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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회원권 시장은 5월에 쏟아진 중저가대 회원권으로 인해 매물 정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갑작스런 하락세 소식에 투자자의 발길이 끊겼으며 회원권 보유자들의 우려 섞인 문의가 주를 이루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주가하락에 이은 회원권 하락은 98년 IMF 이후 처음 맞는 위기이다. 지난 북핵문제로 인해 몇 주간 하락했던 장세와 비교해 보아도 하락폭이 심상치 않다.
1998년 경제위기로 인한 회원권 하락 이후 쉴 틈 없이 진격해 온 회원권 시세는 10년 뒤인 2008년 5월 작전상 후퇴라는 명령을 받아야만 했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상위 1%는 재산목록에서 부를 상징하는 회원권의 가치를 주식보다 낮은 순위에 둔다.
따라서 주식 하락에 이어 회원권이 하락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경기침체가 길어진다고 해서 하락장이 지속될 거라고 여기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당분간은 회원권 매입이 사치로 여겨지며 하락장을 주도하겠지만 빈부의 격차가 더욱 심화될수록 회원권 가치는 상승할 것이며 투자자는 이를 간과하여서는 아니 될 것이다.
6월 첫째주 추천회원권 (신원, 중앙, 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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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신원컨트리클럽은 12만평의 용덕저수지를 안고 수려한 산들로 둘러싸인 하늘이 내려준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27홀 전코스에 국제수준의 난이도를 적절히 배합하여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에벤에셀 코스는 3개의 대형호수를 사이에 두고 마치 코스가 물 가운데 떠 있는 듯 온화한 느낌이 들며 솔로몬코스는 난이도가 강해 전략적인 샷이 필요하며 데이빗 코스는 도전적이며 남성적인 느낌이 들도록 조성되어 홀마다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된다.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온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산유곡에 들어서 있어 국도에서 클럽으로 들어서면 클럽하우스나 코스, 어디에서도 인가가 보이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격리되어 있다. 현 시세는 7억8천으로 지난 일년간 평균 시세에 미달하여 거래되고 있으나 주주회원의 투명한 회원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탄탄한 매수세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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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퍼시픽이 모체인 중앙컨트리클럽은 차령산맥 서운산 자락에 병풍처럼 둘러쌓인 무공해 청정지역으로써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이다. 도심지역보다 년평균 온도가2~3도 낮고 바람까지 일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며, 산악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업다운이 심하지 않아 아마추어에겐 회상의 코스이다.
27홀의 전코스에 나이트 시설은 일몰후나 일출전에도 라운드에 지장없게 도움을 주며 특히 여름시즌 야간 골프는 더위를 피하여 시원하고 상쾌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서 공략에 묘미를 살렸으며 계곡을 그대로 이용해 코스를 조성하여 마치 자연속에 있는듯한 느낌과 함께 자연계곡와 연못을 재생하여 회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중부권의 중저가 명문으로 도약하기 위해9홀을 추가 증설하여 다양한 코스의 묘미를 한층 높여주고 있으며 꾸준한 거래로 인해 회원권 시장의 안정된 장의 일부분을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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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컨트리클럽은 지난 87년 10월 개장된 골프장으로 총 84만평의부지위에 남코스 18홀과 북코스 18홀등 총 36홀로 전통과 규모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특히 서울에서 3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36홀의 코스가 저마다 독특한 개성미를 갖고 있으며 플레이를 위해 자연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골퍼들에게 커다란 충족감을 안겨줄것이다. 감나무,잣나무,모과나무등의 유실수와 사슴,노루,청솔모,흑염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경기내내 골퍼들의 눈을 즐겁게 해줘 운동하는 사람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준다. 북코스 18홀은 페어웨이가 넓고 길며 자연지형과 지세를 살려 스케일이 웅대하며 각 홀마나 언듀레이션이 다채롭고 그 조형미는 자연환경과 정교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코스 18홀은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기량이 요구되는 가운데 골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고 난이도가 높고 완만한 슬로프로 전개되며 섬세하고 우아한 특성을 갖고 있어 흔히 여성적코스라고 평가 받고 있다. 서울근교의 골퍼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골프장인 만큼 지속된 관심으로 시세도 만족할 만큼 형성이 잘 되어있는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