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지난 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일본 해운업계가 엔 강세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급격한 실적 둔화 양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일본 3대 해운사들이 지난 회계연도에는 높은 운임을 부과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최대 실적을 누릴 수 있었지만, 올해는 세전 순익 증가율이 낮은 한 자리 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이 O.S.K.해운은 세전 순익이 3% 증가한 3100억엔으로, 니혼유센KK는 5% 늘어난 2100억엔 그리고 가와사키기센가이샤sms 2% 늘어난 1300억엔 정도를 각각 예상하고 있다.
니혼유센의 경우 항공운송에서 발생한 손실이 100억엔 약간 넘는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지만, 해상운송 영업의 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7 회계연도에는 철강석 및 석탄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 운임이 크게 오른 덕분에 미쓰이의 순익은 60%, 니혼유센은 80% 그리고 가와사키기센의 경우 무려 100%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틱건화물지수는 올들어 저점에서 거의 40%나 급등하는 등 벌크선 운임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
미쓰이는 올해 매출액이 4% 늘어나며 2조엔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고, 니혼유센은 5% 증가한 2.7조엔을 예상하는 중이다.
수입이 대부분 달러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엔화 강세는 순익을 잠식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엔/달러 100엔을 상정할 경우 미쓰이는 순익이 600억엔, 니혼유센은 400억엔 그리고 가와사키기센도 200억엔 약간 못미치는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간 투입비용 증가 규모는 각사당 약 200억~3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일본 3대 해운사들이 지난 회계연도에는 높은 운임을 부과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최대 실적을 누릴 수 있었지만, 올해는 세전 순익 증가율이 낮은 한 자리 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이 O.S.K.해운은 세전 순익이 3% 증가한 3100억엔으로, 니혼유센KK는 5% 늘어난 2100억엔 그리고 가와사키기센가이샤sms 2% 늘어난 1300억엔 정도를 각각 예상하고 있다.
니혼유센의 경우 항공운송에서 발생한 손실이 100억엔 약간 넘는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지만, 해상운송 영업의 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7 회계연도에는 철강석 및 석탄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 운임이 크게 오른 덕분에 미쓰이의 순익은 60%, 니혼유센은 80% 그리고 가와사키기센의 경우 무려 100%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틱건화물지수는 올들어 저점에서 거의 40%나 급등하는 등 벌크선 운임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
미쓰이는 올해 매출액이 4% 늘어나며 2조엔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고, 니혼유센은 5% 증가한 2.7조엔을 예상하는 중이다.
수입이 대부분 달러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엔화 강세는 순익을 잠식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엔/달러 100엔을 상정할 경우 미쓰이는 순익이 600억엔, 니혼유센은 400억엔 그리고 가와사키기센도 200억엔 약간 못미치는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간 투입비용 증가 규모는 각사당 약 200억~3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