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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Net, 주총서 현금배당+액분 결정

기사입력 : 2008년03월14일 13:35

최종수정 : 2008년03월14일 13:35


[뉴스핌=홍승훈기자] KL-Net(대표 박정천)은 14일 역삼동 케이엘넷 사옥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 및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전체 주주의 47.3%가 참석했으며, 2007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
임, 정관 일부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액면분할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함에 따라 케이엘넷은 주식유동성 확대를 위한 액면분할과 주당 250원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해, 발행주식수는 240만주에서 2400만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장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이 비상근 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또한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400억 원 달성을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도매 및 상품중개사업을 추가하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기존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판매유통에서 국내외 특화된 IT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서 역할을 추가해 신규사업 영역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박정천 사장은 “지난해엔 창립이래 최대매출 달성과 창립 13년 만에 자체 사옥을 마련하는 등 뜻깊은 해였다“고 밝히고 "이러한 회사의 안정과 성장, 그리고 새로운 도약에는 고객과 주주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2008년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 4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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