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김지형 기자]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증시가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 구제책 소식에 장 막판 극적 반전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에도 금융주로 일제히 안도 및 기대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일본 증시는 중국 국부펀드 등 아시아계 주식자금 유입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장중 1만 4000선으로 접근하는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헤지펀드 등 단기 투기세력들의 테크니컬 요인을 중시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유동성 우려 속에 긴축 정책 부담감이 겹치면서 폭락 양상이 지속됐다.
상하이 푸동은행 은행의 대규모 공모와 일부 대형공모주의 보호예수 물량의 출회 부담 속에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이 60억 위앤 규모의 공모를 추진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자 유동성 우려가 더욱 짙어졌다.
지난 주 당국의 주식펀드 허용 등 부양책도 통하지 않자 투자심리가 냉각됐고, 이날은 지지를 기대했던 4200이 붕괴됐다.
상승 출발 후 동요하던 홍콩 증시도 H지수가 본격 약세로 접어들자 오후들어 다시 약세로 반전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2/2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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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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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914.57... +414.11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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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55.54... +34.17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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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286.31... +177.60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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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4,192.53... -177.75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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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303.31... -10.33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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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5,621.60... +61.7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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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23,169.14... -135.90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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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셍지수 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 현재
※ 출처: 각 거래소
25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미국 신용우려감이 완화되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여 5주래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은행주 및 보험주와 항만주를 포함함 대형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 속에 하락 반전됐다. 장 초반 모노라인 구제책과 홍콩 당국이 감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장중 약세 전환하는 등 동요하는 모습이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지난 주 증권규제당국이 올들어 20%나 조정받은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두 개의 주식펀드를 인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푸동은행의 공모를 앞둔 부담감으로 유동성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초상은행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것이란 소식과 차이나유니콤의 60억 위앤에 달하는 공모 소문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타이완 달러 강세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신용시장 위기감이 약화된 가운데 신규자금 유입이 기대되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 역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커먼웰스뱅크(Commonwealth Bank)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증시가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 구제책 소식에 장 막판 극적 반전하면서 이날 아시아 증시에도 금융주로 일제히 안도 및 기대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일본 증시는 중국 국부펀드 등 아시아계 주식자금 유입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장중 1만 4000선으로 접근하는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헤지펀드 등 단기 투기세력들의 테크니컬 요인을 중시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유동성 우려 속에 긴축 정책 부담감이 겹치면서 폭락 양상이 지속됐다.
상하이 푸동은행 은행의 대규모 공모와 일부 대형공모주의 보호예수 물량의 출회 부담 속에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이 60억 위앤 규모의 공모를 추진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자 유동성 우려가 더욱 짙어졌다.
지난 주 당국의 주식펀드 허용 등 부양책도 통하지 않자 투자심리가 냉각됐고, 이날은 지지를 기대했던 4200이 붕괴됐다.
상승 출발 후 동요하던 홍콩 증시도 H지수가 본격 약세로 접어들자 오후들어 다시 약세로 반전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2/2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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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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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914.57... +414.11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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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55.54... +34.17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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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286.31... +177.60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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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4,192.53... -177.75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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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303.31... -10.33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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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5,621.60... +61.70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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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23,169.14... -135.90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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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셍지수 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 현재
※ 출처: 각 거래소
25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미국 신용우려감이 완화되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여 5주래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은행주 및 보험주와 항만주를 포함함 대형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 속에 하락 반전됐다. 장 초반 모노라인 구제책과 홍콩 당국이 감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장중 약세 전환하는 등 동요하는 모습이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지난 주 증권규제당국이 올들어 20%나 조정받은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두 개의 주식펀드를 인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푸동은행의 공모를 앞둔 부담감으로 유동성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초상은행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것이란 소식과 차이나유니콤의 60억 위앤에 달하는 공모 소문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타이완 달러 강세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신용시장 위기감이 약화된 가운데 신규자금 유입이 기대되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 역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커먼웰스뱅크(Commonwealth Bank)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