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미국 주식시장이 금융주가 주도한 반등장세를 펼쳤다.
주택지표가 생각보다 좋지 않게 나오고 맥도날드의 실적 악재가 소비경제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지만, 연준의 50bp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났다.
지표 약세와 금리인하 기대는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이어졌으나 주가 반등으로 달러/엔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편 주가가 반등한데다 2년물 입찰 결과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국채금리는 반등했다.
달러 약세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929.80달러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플래티늄 선물은 장중 온스당 1733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8.60달러 오른 1728.70달러를 종가로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약세를 이겨내고 28센트 오른 배럴당 90.9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 변화(1/28>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383.89 (+176.72,+1.45%)
- 나스닥: 2,349.91 (+23.71, +1.02%)
- S&P500: 1,353.97 (+23.36, +1.76%)
- 러셀2000: 702.39 (+13.79, +2.00%)
- SOX: 359.74 (+5.24, +1.48%)
- 유가(WTI): 90.99 (+0.28, +0.30%)
- 달러화지수: 75.58 (-0.40, -0.53%)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25일 2.25(-0.12).. 2.19(-0.11).. 2.76(-0.14).. 3.56(-0.15).. 4.32(-0.07)
01/28일 2.25(+0.00).. 2.19(+0.00).. 2.79(+0.03).. 3.58(+0.02).. 4.28(-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25일 1.4670... 106.80... 156.70... 1.9818... 1.0972... 88.01
01/28일 1.4794... 106.98... 158.28... 1.9838... 1.0889... 88.91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28일 미국 다우지수는 장후반 금융주 랠리를 타고 반등했다. 시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 각각 4% 가량 급등했다.
다만 이날 맥도날드는 예상보다 부진한 4/4분기 실적 결과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5.6% 급락해 부담이었다. 특히 이 소식은 미국 소비경제가 생각보다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우려를 샀다.
한편 금융업종주지수가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S&P500지수가 1.8% 가까이 급등했고, 나스닥지수도 1%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가 2% 급등한 것이 눈에 띄었다.
개장 초에는 아시아와 유럽증시가 급락해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이들 증시 급락의 주된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50bp인하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베팅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금융주 랠리의 배경이 됐다.
이날 장세에 대해 J&W셀릭먼의 주식전략가 더글라스 페타는 "지금 미국 증시는 약세장 속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약세장 속에서도 매우 빠르고 급격한 랠리가 전개될 수 있다고 본다"는 평가를 제출했다.
일부 저가 매수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주식전문가들도 전체적인 장세는 아직 조심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개별 종목의 움직임 중에서는 얼라이언스데이터시스템스(Alliance Data Systems)가 블랙스톤그룹으로부터 합병을 기대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은 뒤 36% 폭락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블랙스톤의 주가도 1% 내렸다.
학자금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샐리매(SLM)는 실패한 250억 달러 규모의 차입매수를 둘러싼 다툼을 잘 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 급등했다.
UBS가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다우지수 구성종목 머크는 주가가 3.1% 상승했다.
CME그룹이 인수제안을 내놓았다고 알려진 Nymex의 주가가 8.7% 급등한 것도 화제가 됐다. 그러나 CME의 주가는 0.6% 하락했다.
한편 오전 발표된 12월 신규주택판매 결과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10%나 급락했지만 판매 규모는 5% 가까이 줄어들며 10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주택지표가 생각보다 좋지 않게 나오고 맥도날드의 실적 악재가 소비경제에 대한 우려를 부추겼지만, 연준의 50bp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났다.
지표 약세와 금리인하 기대는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이어졌으나 주가 반등으로 달러/엔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편 주가가 반등한데다 2년물 입찰 결과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국채금리는 반등했다.
달러 약세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929.80달러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플래티늄 선물은 장중 온스당 1733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8.60달러 오른 1728.70달러를 종가로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약세를 이겨내고 28센트 오른 배럴당 90.9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 변화(1/28>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383.89 (+176.72,+1.45%)
- 나스닥: 2,349.91 (+23.71, +1.02%)
- S&P500: 1,353.97 (+23.36, +1.76%)
- 러셀2000: 702.39 (+13.79, +2.00%)
- SOX: 359.74 (+5.24, +1.48%)
- 유가(WTI): 90.99 (+0.28, +0.30%)
- 달러화지수: 75.58 (-0.40, -0.53%)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25일 2.25(-0.12).. 2.19(-0.11).. 2.76(-0.14).. 3.56(-0.15).. 4.32(-0.07)
01/28일 2.25(+0.00).. 2.19(+0.00).. 2.79(+0.03).. 3.58(+0.02).. 4.28(-0.04)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25일 1.4670... 106.80... 156.70... 1.9818... 1.0972... 88.01
01/28일 1.4794... 106.98... 158.28... 1.9838... 1.0889... 88.91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28일 미국 다우지수는 장후반 금융주 랠리를 타고 반등했다. 시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 각각 4% 가량 급등했다.
다만 이날 맥도날드는 예상보다 부진한 4/4분기 실적 결과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5.6% 급락해 부담이었다. 특히 이 소식은 미국 소비경제가 생각보다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우려를 샀다.
한편 금융업종주지수가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S&P500지수가 1.8% 가까이 급등했고, 나스닥지수도 1%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가 2% 급등한 것이 눈에 띄었다.
개장 초에는 아시아와 유럽증시가 급락해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이들 증시 급락의 주된 배경에는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50bp인하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베팅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금융주 랠리의 배경이 됐다.
이날 장세에 대해 J&W셀릭먼의 주식전략가 더글라스 페타는 "지금 미국 증시는 약세장 속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약세장 속에서도 매우 빠르고 급격한 랠리가 전개될 수 있다고 본다"는 평가를 제출했다.
일부 저가 매수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주식전문가들도 전체적인 장세는 아직 조심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개별 종목의 움직임 중에서는 얼라이언스데이터시스템스(Alliance Data Systems)가 블랙스톤그룹으로부터 합병을 기대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은 뒤 36% 폭락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블랙스톤의 주가도 1% 내렸다.
학자금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샐리매(SLM)는 실패한 250억 달러 규모의 차입매수를 둘러싼 다툼을 잘 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 급등했다.
UBS가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다우지수 구성종목 머크는 주가가 3.1% 상승했다.
CME그룹이 인수제안을 내놓았다고 알려진 Nymex의 주가가 8.7% 급등한 것도 화제가 됐다. 그러나 CME의 주가는 0.6% 하락했다.
한편 오전 발표된 12월 신규주택판매 결과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10%나 급락했지만 판매 규모는 5% 가까이 줄어들며 10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