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정부는 올해 한국경제가 상고하저(上高下低)의 경기흐름 속에서 4.8%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지만 세계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있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수입증가가 예상되면서 무역흑자가 올해보다 소폭 감소, 수출의 성장기여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민간소비가 4.5%대로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7%대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내수가 작년 4% 미만에서 올해 4%대로 증가,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 흑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투자 증가 등에 따른 소득수지 개선으로 균형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물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 상승 압력이 작용하는 가운데 국제고유가 등으로 상반기 중 경제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재정경제부는 ‘2008년 경제운용방안’을 통해 올해 한국경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요인이 있기는 하나 지난해에 이어 잠재성장률 수준인 4.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의 경우 올해도 두 자리수의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지만 증가율은 세계경제 둔화로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수입증가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또한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부 임종룡 경제정책국장은 “성장률이 4.8%로 나타난 지난해의 경우 성장기여도에서 내수가 3.7%, 순수출이 1.1%의 기여도를 보였다”며 “올해의 경우 성장률은 같지만 내수가 4.3%, 순수출이 0.5% 정도를 차지하며 순수출 기여도가 낮아지고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출증가율은 11.0% 증가해 전년 14.2%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입은 작년 15.3%에서 12.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28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지만 상품외수지가 280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균형(0)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300억달러 흑자, 상품외수지 245억달러 적자로 5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민간소비는 실질소득 증가세 지속, 고용의 질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보다 증가세 소폭 확대되며 4.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취업자 증가는 장기추세 수준인 30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재경부는 예측했다.
지난해 부진을 보였다가 하반기에 다소 회복 기미를 보였던 설비 투자의 경우 높은 제조업 가동률, 기계수주 등 선행지표 추이 등을 감안할 때 7% 내외의 견실한 흐름을 지속하며, 건설투자는 수주동향을 감안할 때 3%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소비자 물가는 고유가,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요측 압력이 가시화돼 지난해 2.5%보다 높은 3% 내외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종룡 국장은 “물가는 고유가와 공공물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중 상승 압력이 높아지다가 하반기에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측면에서 물가압력이 작용하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고유가가 2/4분기 이후 안정된다면 물가 압력은 하반기에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지만 세계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있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수입증가가 예상되면서 무역흑자가 올해보다 소폭 감소, 수출의 성장기여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민간소비가 4.5%대로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7%대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내수가 작년 4% 미만에서 올해 4%대로 증가,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 흑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투자 증가 등에 따른 소득수지 개선으로 균형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물가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 상승 압력이 작용하는 가운데 국제고유가 등으로 상반기 중 경제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재정경제부는 ‘2008년 경제운용방안’을 통해 올해 한국경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요인이 있기는 하나 지난해에 이어 잠재성장률 수준인 4.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의 경우 올해도 두 자리수의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지만 증가율은 세계경제 둔화로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수입증가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또한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부 임종룡 경제정책국장은 “성장률이 4.8%로 나타난 지난해의 경우 성장기여도에서 내수가 3.7%, 순수출이 1.1%의 기여도를 보였다”며 “올해의 경우 성장률은 같지만 내수가 4.3%, 순수출이 0.5% 정도를 차지하며 순수출 기여도가 낮아지고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출증가율은 11.0% 증가해 전년 14.2%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수입은 작년 15.3%에서 12.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28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지만 상품외수지가 280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균형(0)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300억달러 흑자, 상품외수지 245억달러 적자로 5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민간소비는 실질소득 증가세 지속, 고용의 질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보다 증가세 소폭 확대되며 4.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취업자 증가는 장기추세 수준인 30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재경부는 예측했다.
지난해 부진을 보였다가 하반기에 다소 회복 기미를 보였던 설비 투자의 경우 높은 제조업 가동률, 기계수주 등 선행지표 추이 등을 감안할 때 7% 내외의 견실한 흐름을 지속하며, 건설투자는 수주동향을 감안할 때 3%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소비자 물가는 고유가,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요측 압력이 가시화돼 지난해 2.5%보다 높은 3% 내외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종룡 국장은 “물가는 고유가와 공공물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중 상승 압력이 높아지다가 하반기에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측면에서 물가압력이 작용하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고유가가 2/4분기 이후 안정된다면 물가 압력은 하반기에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