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이번 주 미국 재무증권 시장은 최근 주요 거시지표 약세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임에 따라 연준 관계자들이 공세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것인지 여부에 모든 관심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주 국채시장 참가자들이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에서 이번 달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고려 중인지 여부에 대해 힌트를 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지난 주 나온 12월 ISM제조업지수가 50선 아래로 추락한 것이나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1만 8000개 증가한데 그친 점 때문에 재무증권 금리는 급락했다.
특히 2년물 금리가 40bp 가까이 하락하며 2004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10년물 금리도 20bp 넘게 내렸다. 이 때문에 2년/10년 스프레드는 더욱 큰 폭으로 벌어졌다.
존 캐너번(John Canavan) 스톤앤맥카시 소속 시장분석가는 "주말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둔화된다는 명백한 신호이며, 주택경기 악화와 신용시장 우려가 점차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런 점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부는 쟁점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요 거시지표 약세 이전에는 연준이 과연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가 쟁점이었지만, 이제는 금리인하 여부가 아니라 그 폭이 25bp냐 아니면 50bp냐가 관건으로 부상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거시지표 결과가 여전히 엇갈리고 있으며, 전반적인 소비지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순수출의 플러스 기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유가 급등 속에 인플레 우려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좀 더 완만한 폭의 금리인하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참고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66%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는 총 7명의 연준 관계자들이 매일 한 명 이상 연설에 나서며, 목요일에는 수장인 벤 버냉키 의장이 금융시장과 통화정책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달 50bp 금리인하를 요구하며 25bp 금리인하 결정에 반대했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화요일과 금요일 각각 연설할 예정이라 관심이 높다.
그 외에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와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가 각각 주목할만한 하다.
월요일에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화요일에는 찰스 플로서 총재 그리고 수요일에는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각각 연설에 나서며, 목요일에는 버냉키 연준 의장 뿐 아니라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발언 일정을 가진다. 주말에는 프레드릭 미시킨 이사가 나서며 로젠그렌 총재는 화요일에 이어 주말에 두 번째 연설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주 국채시장 참가자들이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에서 이번 달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고려 중인지 여부에 대해 힌트를 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지난 주 나온 12월 ISM제조업지수가 50선 아래로 추락한 것이나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1만 8000개 증가한데 그친 점 때문에 재무증권 금리는 급락했다.
특히 2년물 금리가 40bp 가까이 하락하며 2004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10년물 금리도 20bp 넘게 내렸다. 이 때문에 2년/10년 스프레드는 더욱 큰 폭으로 벌어졌다.
존 캐너번(John Canavan) 스톤앤맥카시 소속 시장분석가는 "주말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둔화된다는 명백한 신호이며, 주택경기 악화와 신용시장 우려가 점차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런 점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부는 쟁점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요 거시지표 약세 이전에는 연준이 과연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가 쟁점이었지만, 이제는 금리인하 여부가 아니라 그 폭이 25bp냐 아니면 50bp냐가 관건으로 부상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거시지표 결과가 여전히 엇갈리고 있으며, 전반적인 소비지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순수출의 플러스 기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유가 급등 속에 인플레 우려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좀 더 완만한 폭의 금리인하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참고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의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66%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는 총 7명의 연준 관계자들이 매일 한 명 이상 연설에 나서며, 목요일에는 수장인 벤 버냉키 의장이 금융시장과 통화정책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달 50bp 금리인하를 요구하며 25bp 금리인하 결정에 반대했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화요일과 금요일 각각 연설할 예정이라 관심이 높다.
그 외에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와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가 각각 주목할만한 하다.
월요일에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화요일에는 찰스 플로서 총재 그리고 수요일에는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각각 연설에 나서며, 목요일에는 버냉키 연준 의장 뿐 아니라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발언 일정을 가진다. 주말에는 프레드릭 미시킨 이사가 나서며 로젠그렌 총재는 화요일에 이어 주말에 두 번째 연설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