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24일 현대차와 관련, "‘이명박 효과’의 수혜주로 현대차를 추천한다"며 "이는 이 당선자의 경기활성화 정책은 경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국내 자동차 수요를 진작시킬 것이며 그동안 10년간의 친좌파 정부하에서의 극심했던 노사분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매수’ 유지: ‘이명박 효과’의 수혜주로 현대차를 추천한다. 이는 이 당선자의 경기활성화 정책은 경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국내 자동차 수요를 진작시킬 것이며 그동안 10년간의 친좌파 정부하에서의 극심했던 노사분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팽배했던 반기업 정서가 시장 우호적인 정책으로 선회될 전망이어서 이러한 ‘이명박 효과’는 고용, 수출, 세수 등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 후보의 당선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동사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어서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로 08년 예상 PER 12배를 적용한 100,000원을 유지한다. 자동차산업은 06년 기준으로 고용의 9%, 총수출의 13.3%, 총세수의 16.7%를 차지하며 무역수지 흑자는 373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161억달러의 2.3배를 기여하고 있다.
■ ‘이명박 효과’ 수혜주: 노무현 정부하에서는 경유가격 인상과 7~9인승 승합차에 대한 자동차세 인상 등의 내수 수요를 억제시키는 정책이 많았었다. 하지만 신정부의 100일 프로젝트에는 유류세 10% 인하와 그동안 국내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크게 잠식했던 통신비의 30% 인하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통행료, 사교육비, 의료비 등 생활비 거품 30% 제거와 감세 정책, 그리고 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소비확대 등이 기대되어 03년부터 침체에 빠진 국내 자동차시장은 08년에는 02년 이후 최대이고 07년보다 7.8% 증가한 13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노사분규는 민주화 요구가 봇물을 이뤘던 노태우 정권 이후 최근 10년간의 진보정권하에서 가장 심했고, 특히 노무현 정부가 출범했던 03년과 지난 06년이 사상 최악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이념보다는 실용주의 노선을 표방하고 있고, 현대차 노조도 지난 12일 새 지부장에 올해 '10년 만에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이룬 현 집행부의 수석부지부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현 집행부가 연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현대차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15.2년(9월 말 기준)으로 근로자 평균 나이도 41세를 기록하고 있고 새로운 정부와 연임된 현대차 노조의 실용 및 실리주의가 맞물려 향후 노사분규는 과거보다는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매수’ 유지: ‘이명박 효과’의 수혜주로 현대차를 추천한다. 이는 이 당선자의 경기활성화 정책은 경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국내 자동차 수요를 진작시킬 것이며 그동안 10년간의 친좌파 정부하에서의 극심했던 노사분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팽배했던 반기업 정서가 시장 우호적인 정책으로 선회될 전망이어서 이러한 ‘이명박 효과’는 고용, 수출, 세수 등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 후보의 당선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동사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어서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로 08년 예상 PER 12배를 적용한 100,000원을 유지한다. 자동차산업은 06년 기준으로 고용의 9%, 총수출의 13.3%, 총세수의 16.7%를 차지하며 무역수지 흑자는 373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161억달러의 2.3배를 기여하고 있다.
■ ‘이명박 효과’ 수혜주: 노무현 정부하에서는 경유가격 인상과 7~9인승 승합차에 대한 자동차세 인상 등의 내수 수요를 억제시키는 정책이 많았었다. 하지만 신정부의 100일 프로젝트에는 유류세 10% 인하와 그동안 국내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크게 잠식했던 통신비의 30% 인하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통행료, 사교육비, 의료비 등 생활비 거품 30% 제거와 감세 정책, 그리고 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소비확대 등이 기대되어 03년부터 침체에 빠진 국내 자동차시장은 08년에는 02년 이후 최대이고 07년보다 7.8% 증가한 133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노사분규는 민주화 요구가 봇물을 이뤘던 노태우 정권 이후 최근 10년간의 진보정권하에서 가장 심했고, 특히 노무현 정부가 출범했던 03년과 지난 06년이 사상 최악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이념보다는 실용주의 노선을 표방하고 있고, 현대차 노조도 지난 12일 새 지부장에 올해 '10년 만에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이룬 현 집행부의 수석부지부장이 당선됐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현 집행부가 연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현대차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15.2년(9월 말 기준)으로 근로자 평균 나이도 41세를 기록하고 있고 새로운 정부와 연임된 현대차 노조의 실용 및 실리주의가 맞물려 향후 노사분규는 과거보다는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