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국채금리 상승.."과도한 기대 수정"

기사입력 : 2007년09월12일 10:09

최종수정 : 2007년09월12일 10:09

화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단기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버냉키 연준의장이 별다른 금리정책 관련 힌트를 제공하지 않자 그 동안 경기침체 우려 및 큰 폭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했던 시장이 "기대가 과도했다"며 정정에 나섰다.

주식시장이 연준의 적절한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 회복 기대를 배경으로 랠리를 구가한 것이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과도한 기대를 정정하고 나선 시장이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구체적인 실마리를 얻기 전에는 '레인지 장세'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3일 8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사는 11일 7시 5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9/11)>
3개월 4.08%(+0.07), 2년 3.94%(+0.09), 5년 4.07%(+0.08), 10년 4.37%(+0.05), 30년 4.65%(+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시

이날 장단기 금리격차가 줄어들면서 수익률 곡선은 다소 평평해졌다. 특히 3개월물 등 초단기 금리가 상승한 것은 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음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의 베를린 분데스방크에서의 연설은 글로벌 불균형이란 주제에만 충실했을 뿐, 최근 신용시장 우려나 향후 금리정책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았다.

그는 글로벌 과잉저축이 여전하다며 미국의 저축률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까지 불균형 해소에 다소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날 밤 미시킨 연준 이사가 "최근 시장 혼란이 중대한 경기 하방 위험을 발생시켰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 달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7월 무역수지 결과는 수출이 3년래 최대 폭 증가했다는 호재를 전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액 증가로 인해 이 같은 부분이 가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분기 양호한 순수출 성장 기여도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킴 루퍼트(Kim Lupert) 액션 이코노믹스 채권담당 전무이사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주가를 상승했지만, 이미 채권시장은 더욱 강한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었다"며, "아직도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 저가매수에 나설 수 있지만, 이미 금리가 올들어 최저치에 도달했다는 것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시된다는 점을 스스로에게 확인시키려는 듯 했다.

조지프 베일스트리노(Joseph Balestrino)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Federated Investors) 채권전략가는 "연준 관측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8일 연준이 얼마나 금리를 인하할 것인가가 불확실한 쟁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전문가들이 공세적인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연준은 시장에 대한 구제에 나선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긴급 금리인하는 단행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하루짜리 금리가 유지목표인 4%를 상회하자 시장으로부터 600억 유로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공개조작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