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수출 경제가 탄력을 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는 부진한 경기에 청신호다.
미국 상무부는 7월 무역수지 적자가 592억 달러로 상향수정된 6월 수치에 비해 2억 달러 줄어들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의 전망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
그러나 무역적자 감소 폭은 실제 재화수지 적자가 17억 달러나 감소했다는 사실을 가리는 역할을 했다.
5월 및 6월 적자가 기존 발표치보다 높아졌다는 점은 2/4분기 순수출 기여도가 하향 수정되어야 함을 의미하지만, 7월 적자 감소는 이번 분기 순수출 기여도가 생각보다 기대할 만 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7월에는 명목 수출이 2.7% 증가해 6월의 1.3% 증가율의 두 배를 넘었다. 특히 수출 증가세가 전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난 가운데 자본재 수출이 5.3%나 증가해 주도력을 발휘했다.
7월 실질 수출 증가율은 3.5%로 연율로 환산할 경우 무려 21.6%에 달했다. 이는 2/4분기 평균 9.1%와 대조적인 결과.
한편 7월 명목 수입은 1.8% 증가해 6월의 0.8% 증가율보다 두 배 이상 증가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가 상승이 부분적인 이유를 제공했다. 석유수입이 3.5%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적자는 240억 달러로 확대됐다.
실물 수입 증가율은 0.7%에 불과해 연율로 환산해도 7.7% 증가하는데 그쳤다. 물론 2/4분기 평균이 3.2% 감소세를 나타낸 것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한달 동안 대중국 무역적자는 238억 달러로 12.5%나 증가했다. 대중 수출이 19.0%나 줄어든 반면 수입은 5.6% 늘어났다. 대중 무역적자는 전체 적자의 40%를 차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로는 21.6% 증가한 것이다.
대유로 무역적자는 전년대비 3.3% 줄어든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7개월 동안 누적 적자는 연율 710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3%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7월 무역수지 적자가 592억 달러로 상향수정된 6월 수치에 비해 2억 달러 줄어들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의 전망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
그러나 무역적자 감소 폭은 실제 재화수지 적자가 17억 달러나 감소했다는 사실을 가리는 역할을 했다.
5월 및 6월 적자가 기존 발표치보다 높아졌다는 점은 2/4분기 순수출 기여도가 하향 수정되어야 함을 의미하지만, 7월 적자 감소는 이번 분기 순수출 기여도가 생각보다 기대할 만 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7월에는 명목 수출이 2.7% 증가해 6월의 1.3% 증가율의 두 배를 넘었다. 특히 수출 증가세가 전 부문에서 고르게 나타난 가운데 자본재 수출이 5.3%나 증가해 주도력을 발휘했다.
7월 실질 수출 증가율은 3.5%로 연율로 환산할 경우 무려 21.6%에 달했다. 이는 2/4분기 평균 9.1%와 대조적인 결과.
한편 7월 명목 수입은 1.8% 증가해 6월의 0.8% 증가율보다 두 배 이상 증가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가 상승이 부분적인 이유를 제공했다. 석유수입이 3.5%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적자는 240억 달러로 확대됐다.
실물 수입 증가율은 0.7%에 불과해 연율로 환산해도 7.7% 증가하는데 그쳤다. 물론 2/4분기 평균이 3.2% 감소세를 나타낸 것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한달 동안 대중국 무역적자는 238억 달러로 12.5%나 증가했다. 대중 수출이 19.0%나 줄어든 반면 수입은 5.6% 늘어났다. 대중 무역적자는 전체 적자의 40%를 차지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로는 21.6% 증가한 것이다.
대유로 무역적자는 전년대비 3.3% 줄어든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7개월 동안 누적 적자는 연율 710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3% 낮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