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차가 분주한 모습이다. '대형 이슈'들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반, 회삿돈 9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중인 정몽구 회장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정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재판결과에 따라 정 회장 개인은 물론 현대차 그룹 전체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만약 정회장이 실형을 선고 받는다면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것. 현대차는 그렇지 않아도 최근 중국 및 미국 등에서 연간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그룹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부터 현대차그룹이 계열사인 글로비스와 엠코 등에 '물량 몰아주기'등 부당 내부거래를 통해 계열사들을 키웠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해 왔다. 공정위가 과연 어느 정도의 과징금을 부과할지가 관심거리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 장규호 공보부장은 "그동안 정 회장이 현대차 노조에도 부당 내부지원은 없다라고 말해왔지만, 이번에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며 "이번 공정위 조사를 분명한 반성과 함께 이후 투명경영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장은 또 "정 회장이 황제경영이라는 비판도 받았고, 법의 형평성은 정확해야 겠지만 현재 현대차가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그룹 수장으로서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선처를 바라는 것이 노조원들의 전반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날 또 가까스로 합의한 2007년 단체교헙 잠정합의안에 대해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노조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 및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변이 없는 한 가결은 무난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0.28%(200원)하락한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반, 회삿돈 9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중인 정몽구 회장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정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재판결과에 따라 정 회장 개인은 물론 현대차 그룹 전체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만약 정회장이 실형을 선고 받는다면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는 것. 현대차는 그렇지 않아도 최근 중국 및 미국 등에서 연간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그룹 계열사 부당지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부터 현대차그룹이 계열사인 글로비스와 엠코 등에 '물량 몰아주기'등 부당 내부거래를 통해 계열사들을 키웠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해 왔다. 공정위가 과연 어느 정도의 과징금을 부과할지가 관심거리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 장규호 공보부장은 "그동안 정 회장이 현대차 노조에도 부당 내부지원은 없다라고 말해왔지만, 이번에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며 "이번 공정위 조사를 분명한 반성과 함께 이후 투명경영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장은 또 "정 회장이 황제경영이라는 비판도 받았고, 법의 형평성은 정확해야 겠지만 현재 현대차가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그룹 수장으로서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선처를 바라는 것이 노조원들의 전반적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날 또 가까스로 합의한 2007년 단체교헙 잠정합의안에 대해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노조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대차 및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변이 없는 한 가결은 무난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0.28%(200원)하락한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