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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헉슬리' 중장기적 주가향배 좌우할 듯-우리투자

기사입력 : 2007년08월29일 07:51

최종수정 : 2007년08월29일 07:51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29일 웹젠 투자보고서를 내고 "내달 13일로 예정된 '헉슬리'의 클로즈드베타 실시는 중장기적인 주가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웹젠의 투자의견을 홀드(Hold)를 유지하되 12개월 목표주가는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웹젠에 적용하던 시장위험프리미엄을 기존 6%에서 5%로 하향 조정하고 RIM 적용시 추정기간 이후 RI(잔여이익)의 체감속도를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분기 대만과 중국에서 'SUN' 상용화에 힘입은 해외 매출 증가와 내부 인력 조직 정비와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로 적자폭이 크게 준 바 있다"며 "이는 보유현금의 감소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웹젠의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결국 신규게임의 성공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같은 맥락에서 내달 13일로 예정된 '헉슬리'의 클로즈드베타 실시는 중장기적인 주가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이벤트로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웹젠이 'MU' 이후 성공작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헉슬리'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도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헉슬리'의 경우 1)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방식의 게임이라는 점 2) 중국 'The9'과 327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어 흥행 성공시에 매우 큰 수익발생 기회가 있다는 점 3)PC와 Xbox360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된다는 점 4) 한국게임으로서는 최초로 마이크로스포트가 인수한 인-게임 광고업체인 Massive와 게임 내 광고 삽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헉슬리'의 성공은 분명 웹젠의 기업가치를 큰 폭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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