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이번 주 발표되는 중국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할 것이며,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16일 제출했다.
리양홍 골드만삭스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제출한 보고서에서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가 상반기 명목 GDP에 대해 4%포인트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무역흑자가 주된 성장동력으로 보인다"고 지적, 이 같이 예상했다.
중국은 6월 무역흑자가 268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상반기 총 흑자가 1125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리양 이코노미스트는 6월 생산활동 및 고정자산투자 지수가 특히 강력한 모멘텀을 보인 것은 M3의 빠른 증가세 속에 앞으로 성장률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중국 M3 증가율은 약 18~19%에 육박하며 2003년 중반의 최고치에 접근하는 수준이라고.
한편 리양은 돼지고기를 포함한 식품가격 상승세로 인해 6월 CPI 상승률이 4%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같은 높은 물가압력은 실질금리를 더욱 마이너스 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거시지표 전망에 이어 리양은 중국 정책당국이 이자소득세의 반감 혹은 철폐 그리고 예대금리 모두 27bp 각각 인상으도 대응할 것으로 전망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은 반반으로 예상했다.
또한 대출확장세가 3/4분기에도 지속된다면 중앙은행은 특수 채권발생 등을 통해 유동성 흡수 조치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미 지난 주말 런민은행(PBOC)은 유동성 흡수를 위해 1010억 위앤 규모의 특별채권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리양은 "올해 가을 제17차 전인대 시점에서 지도부가 개편되기 때문에 정책실시는 평소보다 다소 완만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며 이런 정치적 이벤트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양홍 골드만삭스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제출한 보고서에서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가 상반기 명목 GDP에 대해 4%포인트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무역흑자가 주된 성장동력으로 보인다"고 지적, 이 같이 예상했다.
중국은 6월 무역흑자가 268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상반기 총 흑자가 1125억달러에 달했다.
한편 리양 이코노미스트는 6월 생산활동 및 고정자산투자 지수가 특히 강력한 모멘텀을 보인 것은 M3의 빠른 증가세 속에 앞으로 성장률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중국 M3 증가율은 약 18~19%에 육박하며 2003년 중반의 최고치에 접근하는 수준이라고.
한편 리양은 돼지고기를 포함한 식품가격 상승세로 인해 6월 CPI 상승률이 4%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같은 높은 물가압력은 실질금리를 더욱 마이너스 수준으로 끌어 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강력한 거시지표 전망에 이어 리양은 중국 정책당국이 이자소득세의 반감 혹은 철폐 그리고 예대금리 모두 27bp 각각 인상으도 대응할 것으로 전망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은 반반으로 예상했다.
또한 대출확장세가 3/4분기에도 지속된다면 중앙은행은 특수 채권발생 등을 통해 유동성 흡수 조치를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미 지난 주말 런민은행(PBOC)은 유동성 흡수를 위해 1010억 위앤 규모의 특별채권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리양은 "올해 가을 제17차 전인대 시점에서 지도부가 개편되기 때문에 정책실시는 평소보다 다소 완만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며 이런 정치적 이벤트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