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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까지는 주가 소강 상태 - 대우

기사입력 : 2007년03월16일 08:34

최종수정 : 2007년03월16일 08:34

대우증권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16일 현대차와 관련,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함께 임단협 전까지는 주가가 소강 상태를 보일 것"이라며 "3월 이후 자동차 업황 개선과 판매 확대 전략 전개, 생산조정 문제 해결 이후
점진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생산조정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편
▶ 울산과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조정 과정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편
▶ 전주 버스공장 2교대 전환에 따른 수익예상 상향조정 효과는 매출액 7,270억원, 영업이익 1,960억원 수준
▶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함께 임단협 전 주가 소강 상태.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

■ 울산과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조정 과정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편
동사 펀더멘털에 대한 2007년 주요 관심사인 생산라인 조정 문제들은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조정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 울산 5공장 프리미엄 세단(코드명 BH) 라인 전환 결정
2) 울산공장 라비타 수출생산라인 터키 이전
3) 아산의 NF 소나타 라인 울산 이전 및 아산공장 그랜져 전용 라인 전환과 2.4리터 트림 확대
한편 하반기까지 핵심적인 이전 계획인 클릭 등 울산공장 소형차 라인의 인도 공장 이전 건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형급의 아산에서 울산으로의 이전, 울산 소형라인의 해외 이전 등은 2007년 단체협상과 연결된 해결 구도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부가가치가 개선될 수 있는 울산공장에 비해 그동안 문제가 없었지만 가동률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아산공장에서 오히려 종업원과의 갈등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전주 버스공장 2교대 전환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70억원, 1,960억원 증가
한편 중대형 버스공장의 2교대 전환이 합의된 전주공장의 경우는 종전 추정치 대비 수익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주공장 2교대 전환을 가정한 수익은 현대차 측의 사업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대우증권 리
서치의 수익예상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사업계획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40%, 48% 씩 늘어난 7만대의 생산실적과 2조 7,00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버스 공장 2교대 전환에 따른 전년 대비 100%의 생산 증가를 포함한 것이다. 현재 중대형 버스는 8개월분 정도의 수출 오더량이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반해 대우증권 리서치는 5.3만대의 생산실적과 2조원의 매출액을 전망했다. 각각 매출액은 7,270억원, 영업이익은 1,960억원의 수익 추정치 상향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여타 부문의 생산활동 불안정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당장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 주가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함께 임단협 전 소강 상태 판단. 하반기 실적 모멘텀 기대
현대차 노조 측은 이상욱 신임 노조위원장을 선출하였다. 대체로 강성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과거 파업 장기화 경력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2007년의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의 주가는 생산활동 부진 등에 따른 1분기 영업실적 부진 우려와 함께 임단협 전에서의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3월 이후 자동차 업황 개선과 판매 확대 전략 전개, 생산조정 문제 해결 이후 점진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8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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