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법과 원칙'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6일 "현대자동차 사태가 악화되거나 장기화된다면 정부는 정부대로 엄정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현대차 노조는 당연히 현대차만의 노조가 아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조로서 책임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사실 그동안에 저희들이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 불법 파업일 경우 엄단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그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가 왔다"고 답변했다.
최근 현대차 노사는 성과급 차등 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고 이에대해 회사측은 노조위원장에게 하루에 5000만원이라는 사상 최초의 손해배상 요구와 함께 파업금지 가처분 소송으로 맞서고 있다.
이 장관은 "지금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파업은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고 전제한 뒤 "우선 파업 대상도 아니고, 절차도 위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법의 판단에 따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접 중재 가능성에 대해 "현장에 가보고 싶고 노조 간부들도 만나서 터놓고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면서도 "잘못하면 제가 개입해서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자율적인 교섭에 맡기고 지켜보면서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현대차 노조는 당연히 현대차만의 노조가 아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조로서 책임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사실 그동안에 저희들이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 불법 파업일 경우 엄단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그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가 왔다"고 답변했다.
최근 현대차 노사는 성과급 차등 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고 이에대해 회사측은 노조위원장에게 하루에 5000만원이라는 사상 최초의 손해배상 요구와 함께 파업금지 가처분 소송으로 맞서고 있다.
이 장관은 "지금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파업은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고 전제한 뒤 "우선 파업 대상도 아니고, 절차도 위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법의 판단에 따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직접 중재 가능성에 대해 "현장에 가보고 싶고 노조 간부들도 만나서 터놓고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면서도 "잘못하면 제가 개입해서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자율적인 교섭에 맡기고 지켜보면서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