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22일 현대차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대차 근로자들의 연봉수준은 합당한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경영진의 과제"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이 약속한 성과급 200%를 150%로 줄여서 지급할 전망"이라며 "이럴 경우 내년 초부터 노사갈등이 재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현대차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2007년초부터 노사갈등 예상
2006년 현대차 국내생산량이 (해외판매 둔화로 인해) 목표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측은 성과급을 약속한대로 200%대신 150%만 지급할 전망. 그러나 노조는 성과급을 이미 기본급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어 200%를 다 받겠다는 입장. 150%만 지급될 경우 파업에 돌입할 분위기.
◆경영진을 옹호하는 ‘신노련’의 영향력은 미미할 듯
최근 경영진과 화합의 분위기를 추구하고 나선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신노련)’이 르네상스의 바람을 일으키지는 못할 것.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회사 수익성이 극히 낮아지더라도 대부분의 노조원은 희생을 통해 회사를 먼저 정상화시키기 보다는 자신들의 임금수입을 보호하겠다는 입장. 이는 98년을 지나며 고용안정이 어차피 훼손된 것임을 경험했기 때문에 지금의 소득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금속노련 가입으로 2007년 파업장기화 우려
현대차, 기아차는 오늘 (12/21) 금속노련 가입 결정. 따라서 이제는 타협을 위해 현대차, 기아차 노조 요구뿐 아니라 금속노련내 다른 노조의 요구와도 조율해야 함. 일괄타결에는 오랜 기간 소요.
◆경영진이 풀어야 …
현대차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나이는 42세. 이들이 연간 2400시간 이상의 일을 하고 평균 65백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은 별 무리 없어 보임. 단, 이들의 생산성을 높여 더 큰 pie를 만드는 것이 경영진의 과제.
김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이 약속한 성과급 200%를 150%로 줄여서 지급할 전망"이라며 "이럴 경우 내년 초부터 노사갈등이 재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현대차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2007년초부터 노사갈등 예상
2006년 현대차 국내생산량이 (해외판매 둔화로 인해) 목표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측은 성과급을 약속한대로 200%대신 150%만 지급할 전망. 그러나 노조는 성과급을 이미 기본급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어 200%를 다 받겠다는 입장. 150%만 지급될 경우 파업에 돌입할 분위기.
◆경영진을 옹호하는 ‘신노련’의 영향력은 미미할 듯
최근 경영진과 화합의 분위기를 추구하고 나선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신노련)’이 르네상스의 바람을 일으키지는 못할 것.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회사 수익성이 극히 낮아지더라도 대부분의 노조원은 희생을 통해 회사를 먼저 정상화시키기 보다는 자신들의 임금수입을 보호하겠다는 입장. 이는 98년을 지나며 고용안정이 어차피 훼손된 것임을 경험했기 때문에 지금의 소득을 극대화하겠다는 것.
◆금속노련 가입으로 2007년 파업장기화 우려
현대차, 기아차는 오늘 (12/21) 금속노련 가입 결정. 따라서 이제는 타협을 위해 현대차, 기아차 노조 요구뿐 아니라 금속노련내 다른 노조의 요구와도 조율해야 함. 일괄타결에는 오랜 기간 소요.
◆경영진이 풀어야 …
현대차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나이는 42세. 이들이 연간 2400시간 이상의 일을 하고 평균 65백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은 별 무리 없어 보임. 단, 이들의 생산성을 높여 더 큰 pie를 만드는 것이 경영진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