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대북 송금을 중단하고 있던 중국의 건설은행이 이번 주부터 대북 송금업무를 재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를 표명한 이후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중국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북한의 무역창구인 랴오닝성 단동 건설은행 지점 관계자는 "주초에 윗선에서 송금재개 지시를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송금은 기업에 한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를 표명한 이후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중국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북한의 무역창구인 랴오닝성 단동 건설은행 지점 관계자는 "주초에 윗선에서 송금재개 지시를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송금은 기업에 한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