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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영국법인, 본사 전 대표에 50억 청구 소송

기사입력 : 2006년10월25일 09:07

최종수정 : 2006년10월25일 09:07

하이닉스반도체 영국 현지법인은 지난 2000년 당시 현대그룹에서 북한에 보낸 대북송금액의 일부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하이닉스 본사 전 대표에게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5일 하이닉스 영국 현지법인이 하이닉스 전 대표를 상대로 지난 2000년 당시 현대그룹에서 북한측에 보낸 4억5000만달러 중 1억달러를 분담했으므로 이를 돌려달라며 5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영국 현지법인은 소장에서 "박씨가 총1억달러를 양수대금조로 하이닉스 아메리카와 하이닉스 재팬에게 지급하도록 지시했다"며 "북한측에 이 돈을 반환받을 현실적인 방법이 없으므로 1억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이닉스 영국 현지법인은 지난 8월 서울고법에 현대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1억달러 양수금 청구소송에서 패소한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현대전자가 현대건설에 송금한 1억달러는 정몽헌 회장 지시로 현대전자가 북한측에 지급한 돈이므로 현대건설은 이 돈을 갚을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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