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회장 강신호, www.fki.or.kr)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한-러 비즈니스포럼을 오는 1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하일 예포비치 프라드코프(Mikhail Yefovich FRADKOV) 총리의 순방 시점에 맞춰 양국 재계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로서 투자, 물류, 자원 및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양국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전경련 강신호 회장(한-러 재계회의 위원장), SHOKHIN(쇼힌) 러시아산업기업가연맹 회장(러-한 재계회의 위원장),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한-러 경협위 위원장), Abramyan(아브랴미안) 러-한 경협위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의 관심분야인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 동시베리아 극동지역의 대형유전개발 및 송유관 건설, 한국인 우주인 양성과 인공위성 발사 사업 등에 대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회의라 평가할 수 있다"며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에서 한-러간 경제통상협력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액션플랜이 채택된 이후 개최되는 회의로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규석 기자 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