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감사대상 개인부문에 장형덕 상근감사위원이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는 모범 감사사례 발굴과 선양을 통해 감사기능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여 감사업무 수행자의 역할과 사기를 진작코자 감사대상 수상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으며,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금번 제7회를 맞이하고 있다.장 상근감사위원은 은행, 리스회사, 생명보험회사 등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지난 2004년 12월에 국민은행 상근감사위원으로 부임, 국민은행의 내부통제 문화 개선, 감사위원회의 효과성 제고, 내부감사 품질 향상 등 국내 모범 사례로 내부감사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장 상근감사위원은 경영진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민은행의 내부통제 문화의 선진화에 기여해 왔으며, 은행의 중요한 정책 수립과 예산에 관한 사항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상근감사위원으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또 감사위원회가 외부감사인을 효과적으로 감독.평가하기 위한 외부감사인 평가 모형 개발, 감사위원회 운영과 역할 수행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 자가평가 모형 개발, 재무제표의 신뢰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회계부정 내부고발 및 신고자 보호 시스템 개발 등은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된다.위험분석시스템도 구축, 위험평가에 근거한 내부감사업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1100여개 영업점의 온라인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상시검사시스템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내부감사 품질 유지를 위해 자체적인 내부감사 품질평가에 이어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에 의뢰, 내부감사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등 내부감사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 상근감사위원은 "이번 감사대상 수상을 계기로 기업의 투명성과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