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 미국 외 어느 나라가 우선인가= FTA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한 가지는 상품교역에서 서로 관세, 비관세 장벽을 낮춰 서로 상대국에 유리하게 수출하자는 교역확대 측면이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우리보다 여러 가지로 시장도 크고 제도적으로 앞선 나라로부터 투자유치를 해서 배워야 되는 두 가지 측면 있다. 상품교역 관점에서 보면 상대국 시장규모가 큰 나라일수록 유리할 것이고, 투자유치 관점에서 보면 기술수준, 세계적 영업망 등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는 나라가 중요하다. 세계 10위 경제수준에서 우리보다 뒤떨어진 나라와 체결할 필요성이 작다는 판단을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있는 FTA를 하려면 가장 의미있는 상대를 선택해야 하는데 EU 하나로 묶고 나면 우리 앞의 나라 10개도 안된다. 우리가 농업분야에서 크게 피해가 예상되는 나라와는 섣불리 추진하기 어렵다. 그런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미국을 선택한 것도 그런 차원이다. 앞으로 어느 나라를 우선적으로 할 것이냐 하는 점도 역시 이런 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어느 나라를 더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외교관계상 적절치 않고 정부내에서 충분한 검토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 적절치 않다.[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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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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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