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A 미국 외 어느 나라가 우선인가= FTA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한 가지는 상품교역에서 서로 관세, 비관세 장벽을 낮춰 서로 상대국에 유리하게 수출하자는 교역확대 측면이고, 또 하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우리보다 여러 가지로 시장도 크고 제도적으로 앞선 나라로부터 투자유치를 해서 배워야 되는 두 가지 측면 있다. 상품교역 관점에서 보면 상대국 시장규모가 큰 나라일수록 유리할 것이고, 투자유치 관점에서 보면 기술수준, 세계적 영업망 등 우리보다 훨씬 앞서 있는 나라가 중요하다. 세계 10위 경제수준에서 우리보다 뒤떨어진 나라와 체결할 필요성이 작다는 판단을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있는 FTA를 하려면 가장 의미있는 상대를 선택해야 하는데 EU 하나로 묶고 나면 우리 앞의 나라 10개도 안된다. 우리가 농업분야에서 크게 피해가 예상되는 나라와는 섣불리 추진하기 어렵다. 그런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미국을 선택한 것도 그런 차원이다. 앞으로 어느 나라를 우선적으로 할 것이냐 하는 점도 역시 이런 점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어느 나라를 더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외교관계상 적절치 않고 정부내에서 충분한 검토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 적절치 않다.[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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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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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