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권정우 애널리스트는 8일 이수페타시스 투자보고서를 내고 "휴대폰 관련 부문의 부진이 전체 실적 개선에 제한을 가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이수페타시스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휴대폰 관련 부문의 부진이 전체 실적 개선 제한 2분기 매출액은 통신장비용 고다층 기판 매출 호조로 증가, 그러나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하락으로 경상이익률 1.8%에 머무름. 휴대폰 관련 부문의 부진이 전체 수익성 개선을 제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동 부문의 기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Marketperform 유지. 2분기, 경상이익 흑자전환 성공 :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통신장비용 고다층 기판 출하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1분기에 이어 영업 손실(10억원) 발생. 그러나 LCD모듈용 PCB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회사 엑사보드(이수페타시스 100% 소유)의 실적 호조로 지분법 평가이익 발생하여 경상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된 9억원. 2분기 휴대폰 관련 부진 여전 :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매출액은 시스코로부터의 수주 호조 및 점진적인 알카텔향 수주 증가에 따른 통신 장비용 고다층 기판 출하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7% 증가. 반면 휴대폰 관련 빌드업 및 R/F 부문은 전방시장인 국내 휴대폰 생산업체의 부진 및 가격 압력,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쳐 전분기에 이어 손실 지속. 이에 따라 전체 매출 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 손실 발생.엑사보드의 매출 호조로 경상이익 흑자전환, 그러나 경상이익률 1.8% : 이수페타시스의 100% 자회사인 엑사보드의 주력제품은 LCD패널용 모듈 기판. 주력 매출처는 S-LCD이며, LCD TV패널 생산량 증가에 따라 LCD 모듈용 기판 출하 확대. 이수페타시스에서는 동 제품을 상품으로 판매하므로 엑사보드의 실적이 반영된 경상이익이 이수페타시스 실적 추이의 주요지표. 2분기 경상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였으나 경상이익률은 1.8%에 그침3분기, 휴대폰 관련 제품의 실적 개선여부 여전히 불투명: 상반기 실적에서 보는 바와 같이 통신장비용 고다층 및 LCD모듈 기판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익성은 경상이익 흑자전환에 그침. 즉,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휴대폰 관련 제품(빌드업, R/F기판) 부문의 매출 부진 및 수익성 하락으로 전체 실적 위축초래.이 같은 상황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3분기에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휴대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휴대폰용 빌드업 및 R/F 제품의 계절적인 수주 증가는 예상되나 전체 수익성에 대한 기여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임.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성장 전망되며 경상이익률 5.1% 예상. 투자의견 Marketperform유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여 연간 실적도 하향조정. 매출액은 기존 예상과 유사하나 휴대폰 관련 부문의 수익성 하락을 감안, 경상이익을 종전 예상대비 52% 하향. 또한 2007년 경상이익 역시 기존 예상대비 34% 하향. 통신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관련부문의 개선 전망 불투명하여 수익 안정성 약화.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