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김천어모 포도작목반 등 4개 작목반 90명에 첫 GAP 인증□ 농림부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의 인증농가가 법 시행후 처음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 GAP 민간인증기관인 농협중앙회가 GAP 제도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김천어모 포도작목반 등 4개 작목반 90명을 대상으로 인증을 추진했고, 대상 농산물은 애호박(16명), 수박(28명), 포도(46명) 등 3개 품목이다. ○ 이들 인증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토양과 수질검사는 물론 농약․비료 안전사용 등 생산부터 수확후 관리단계까지 안전한 생산을 위한 110가지 우수농산물관리기준을 준수하여 재배된 것이다. - GAP 인증농산물에는 인증마크 부착□ 그동안 농림부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시행하기 위해 농협, 롯데마트 등 14개 민간인증기관을 지정하고, 수확후 관리시설 110개소를 지정하는 등 GAP 인증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인증농가가 올해 처음으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 GAP제도는 생산부터 수확후 관리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로서, 우리나라도 유럽 미국 등과 같이 민간인증제도로 추진되며, 농약, 토양, 수질을 검사하여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력추적(Traceability)를 의무화해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추적하여 원인규명 및 신속한 조치를 가능토록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GAP는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와 FAO(국제식량농업기구)에서 2003년도에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관리제도로 기준을 정하여 각국에서 시행을 권장□ 농림부는 7월부터 14개 인증기관이 본격적으로 농가인증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참여가 예상되는 3,000여 농가에서 생산된 GAP 농산물은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으로 출하가 될 예정이나, 장기적으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급식에도 GAP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인증기관 : 농협, 생약협회, 유통공사, 단국대, 중부대, 한경대, 강원대, 조선대, 글로벌유농인, 스페이스, 유진택, 인삼공사, 정읍농산물유통, 롯데마트□ 앞으로, 농림부는 올해 38억원을 투자하여 GAP 확대를 위한 교육 홍보 추진, 이마트 삼성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 중심으로 민간인증기관 추가지정, 이력추적시스템 구축, 수확후 관리시설에 위생시설 지원 등 인프라 구축을 지속 추진할 계획임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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