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GM대우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빅3' 노조가 일제히 산별노조 전환을 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조합원 투표를 실시, 71.54%(2만8590명) 찬성으로 산별노조 전환을 가결시켰다. 기아차 노조도 조합원 2만7486명 가운데 2만2589명(94.2%)이 투표에 참여, 이 중 76.3%(1만9765명)가 찬성해 산별노조 전환이 가결됐다.GM대우 노조 역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산별노조 전환을 가결했다. 조합원 9149명중 8439명(92.2%)가 투표에 참여해 투표인원의 77%가 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