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18억2000만원을 들여 40여 농가에 퇴비사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 농가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상, 위탁처리 농가, 퇴비사 없는 농가, 젖소 및 한우 다두 사육농가에 우선 순위를 두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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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
아울러 곡성군은 축산 분뇨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현재 축종별 사육규모와 분뇨 발생량 및 향후 처리방안 등을 전망해 효과적인 분뇨 처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방안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한우협회 곡성군지부 유완식 지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일부 가축분뇨 문제가 해소되겠다"며 축산농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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