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북도와 의성군은 6일 식품기업 2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씨위드와 오그래는 총 455억 원을 투자해 8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 의성바이오푸드밸리와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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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억 원 규모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 식품기업 2곳이 총 4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신규 일자리 83개 창출과 함께 세포배양식품·단백질 식품 분야의 생산 기반이 확충되면서 의성이 미래 식품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6일 의성바이오푸드밸리에서 열린 '미래 신성장 산업 비전 선포식'에서 ㈜씨위드, ㈜오그래 농업회사법인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바이오푸드밸리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포배양식품 기업 '씨위드'는 20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46명을 고용한다. 2027년 연간 400t 규모의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생산체계를 확보한 후 2028년 이후 생산·물류시설을 확충해 연간 1200t 규모의 글로벌 수출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오그래 농업회사법인'은 255억 원을 들여 단백질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37명을 신규 채용한다. 바이오푸드밸리 내 약 5600평 부지에 제3공장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성주에 있는 기존 1·2공장을 이전·통합할 계획이다. 생산시설 집적을 통해 의성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식품 전문 산업단지와 연구지원시설을 연계해 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준공한 의성바이오푸드밸리는 22만5844㎡ 규모의 경북도 내 첫 식품 전문 산업단지다. 입주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50실 등을 갖춘 '워라밸복합문화센터'도 마련됐다.
총사업비 145억 원 규모의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도 이날 착공했다. 센터는 의성군의 2024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에 연구·실증 지원 기능이 더해지면 신기술 개발부터 제품 생산과 사업화까지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산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첨단 식품기업의 입주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투자와 고용 규모는 투자양해각서에 따른 계획으로 향후 기업별 공장 건립과 생산시설 확충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최초의 식품 전문 산단 준공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을 계기로 의성을 국가 식품산업의 핵심 테스트베드이자 지역혁신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며 "경북이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