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6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41명을 해랑여행에 초청했다
- 유가족들은 7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과 담양을 둘러보며 1박 2일 일정을 보낸다
-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산업재해·재난 유가족으로 여행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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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협력…산업재해·참사 유가족으로 지원 확대
李대통령 "천금 준들 아깝겠나"…순직 소방관 예우 거듭 강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코레일관광네트웍스가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레일크루즈 '해랑' 특별여행에 초청해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소방청과 손잡고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유가족 18팀, 41명을 맞는다고 6일 밝혔다.

◆순천만·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잇는 1박 2일
참석자들은 7일 서울역에서 해랑열차에 올라 전남 순천으로 향한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둘러본 뒤 열차 객실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8일에는 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담빛예술창고를 찾는다. 레일크루즈 해랑은 열차 객실 숙박에 간식·음료·와인 무제한 제공, 지역 맛집 식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묶은 철도 여행상품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헌신을 기리고, 남겨진 가족에게 쉼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넓혀 나가겠다"…산업재해·참사 유가족으로 확대
코레일관광네트웍스는 올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초청을 시작으로 산업재해, 재난·참사 유가족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여행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여러 관광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키워 나간다.
송광석 코레일관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관광사업으로 얻은 성과를 사회와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산업재해와 재난·참사 유가족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들과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사업의 성과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 자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천금을 준들 아깝겠나"…처우 개선 '국가 차원 대책' 강조
이번 특별여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순직 소방관 예우를 잇달아 강조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경기 부천 공장 화재로 다친 소방관들의 쾌유를 빌었다. 이 대통령은 "그분들에 대한 예우나 보상이 그리 충분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헌신하는 것에 비한다면 우리가 그분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나"라고 말했다.
이튿날 이 화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던 고(故) 김진석 소방위가 끝내 순직하자 이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희생과 노고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이 대통령이 순직 공무원 빈소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남겨진 가족과 어린 자녀의 앞날을 세심히 살피고 국가가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간담회에서도 "처우 개선이나 장비 보완, 이런 것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긴 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엑스에 "소방관의 헌신이 비극적인 '마지막 출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