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혁명수비대가 6일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2척 화재를 밝혔다
- 이란은 미군 지원을 받은 비인가 항로 운항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7가지 조건 충족 때까지 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중부사령부에 경고…"7가지 조건 충족 전까지 해협 봉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기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해당 선박들이 미군의 지원을 받아 허가되지 않은 항로로 해협을 통과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자국이 제시한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타스님통신과 아제르바이잔의 APA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상 기뢰에 충돌한 뒤 불이 나 운항을 멈췄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유조선 1척은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서, 다른 1척은 해협 내부에서 각각 기뢰에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혁명수비대에 따르면 두 선박은 항법·선박 식별 시스템을 모두 끈 채 미군의 지원을 받아 허가되지 않은 항로로 해협을 빠져나가려 했다. 이 과정에서 기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는 것이다.
혁명수비대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기뢰가 설치된 비인가 항로로 유조선을 통과시키려는 시도를 계속한다면 같은 실패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이 제시한 '7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성명에서 해당 조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의 중재로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나왔다. 카타르는 양측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중재안을 전달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핵심 쟁점에서는 아직 뚜렷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자국의 승인 없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혁명수비대가 언급한 유조선 2척의 선명과 국적,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제 기뢰 충돌 여부와 미군의 항해 지원 여부도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