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오션감독자협의회가 5일 농성 중단과 교섭 복귀를 촉구했다
- 협의회는 생산시설 점거가 조선업 신뢰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 하청지회와 한화오션은 교섭 중이지만 점거와 고공농성은 계속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기화 시 지역 노동자 생계 부담 증가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화오션감독자협의회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생산시설을 점거하고 고공농성을 벌이는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에 농성 중단과 교섭 복귀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5일 거제사업장에서 규탄·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청지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크레인과 공장 지붕 등에서 원청과의 교섭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협의회는 "불법 점거로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 조선소가 반사이익을 얻고 국내 조선업의 대외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조선업 전체의 대의 신뢰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이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취하하고 원·하청 노동자에게 동일한 성과급 지급이라는 상생의 손길을 배신으로 갚았다"면서 "회사의 조치를 상생을 위한 결정으로 평가하면서, 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이 이를 저버린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과거 생산시설 점거로 발생한 손실을 거론하며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도 우려했다. 협의회는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지역 노동자들의 생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고공농성 현장에 소방·구급 인력이 대기하면서 지역 응급 대응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협의회는 부족한 119 인력과 장비가 농성 현장에 묶여 있다며 농성 중단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회사에는 불법행위와 타협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농성 당사자와 동조자에게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청지회와 한화오션은 원·하청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생산시설 점거와 고공농성은 계속되고 있다. 한화오션감독자협의회는 거제사업장 생산현장의 직장·반장 등 약 43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