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종로학원이 22일 고3 모의평가 분석 결과 이과 과목 선택 비율이 통합수능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과탐과 미적분·기하 선택은 급감하고 확률과 통계·사탐 선택이 크게 늘어 문과형 쏠림이 심화됐다고 했다
- 주요 대학의 사탐·확통 허용으로 부담 적은 과목 쏠림과 이과 기피가 강화돼 이공계 인재 양성과 반대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험생 10명 중 7명 문과형 수학 선택해
"이과 과목 응시 감소로 점수 예측 어려워"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이번 5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과학탐구와 미적분·기하 등 이과 과목 선택 비율이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 선호 확대 기대와는 반대 흐름이 뚜렷해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종로학원의 '2026년 5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결과 분석'에 따르면 과탐 응시 비율은 22.3%로 통합수능이 처음 적용된 2021년 44.8%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했다.

과탐 응시 인원도 2025년 21만7723명에서 2026년 13만7455명으로 8만268명(36.9%) 줄었다.
수학에서도 이과 선택 과목 기피 현상이 뚜렷했다.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비율은 32.2%로 최근 6년 중 가장 낮았으며 미적분 단일 과목 비율은 29.9%로 통합수능 도입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했다.
반면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은 67.8%로 크게 증가해 수험생 10명 중 약 7명이 문과형 수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에서는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전체 탐구 응시자 중 사탐 비율은 77.7%로 상승한 반면 과탐은 22.3%로 급감했다. 이는 수험생 10명 중 8명이 사탐을 선택한 셈이다.
과탐 과목별로도 전반적인 감소세가 확인됐다. 생명과학Ⅰ은 전년 대비 41.6%, 지구과학Ⅰ 37.9%, 물리학Ⅰ 36.9%, 화학Ⅰ 32.6% 각각 감소했다.
Ⅱ과목 역시 모두 감소해 화학Ⅱ 32.4%, 생명과학Ⅱ 26.0% 등 전반적인 이탈이 이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주요 대학 자연계열에서 사탐 과목을 허용하고 수학에서도 확률과 통계를 인정하는 등 입시 제도 변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과목으로 이동하는 전략적 선택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 학과에서 사탐과 확통을 허용하면서 이과 과목 기피 현상이 급격히 심화됐다"며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과는 정반대 방향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대표는 "특히 2027학년도 수능은 이과 과목 응시 인원이 급감한 상황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점수 예측이 매우 어려운 시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