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30일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 아이폰은 공급 제약으로 기대 미달했으나 서비스와 맥·아이패드가 강세를 보였다.
- 배당금 4% 인상과 100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지난 3월 종료된 회계연도 2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아이폰 매출액은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서비스 부문과 맥(Mac), 아이패드 등 다른 사업 부문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애플은 3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1111억8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예상치인 매출 1096억 6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1.95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애플은 모든 지역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3월 분기 매출인 1112억 달러 달성을 보고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아이폰 17 라인업에 대한 엄청난 수요에 힘입어 아이폰 부문은 3월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 서비스 부문 역시 또 한 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아이폰 17e와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추가, 전 세계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맥북 네오(MacBook Neo) 출시 등 역대 가장 강력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는 아이폰 매출액이 569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572억1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쿡 CEO는 이와 관련해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기기 내부의 두뇌 역할을 하는 첨단 프로세서 칩의 공급 제약으로 인해 이번 분기 아이폰 판매가 지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맥 매출액은 84억 달러, 아이패드는 69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애플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홈·액세서리 매출은 79억 달러로 전망치(77억 달러)를 웃돌았고, 서비스 부문 또한 기대치(303억9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309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총마진율은 49.3%를 기록해 월가 기대치인 48.4%보다 높았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월 분기의 강력한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280억 달러 이상의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영업 현금 흐름과 주당순이익 모두 3월 분기 신기록을 세웠다"며 "전 제품 카테고리와 지역에서 활성 기기 설치 기반(installed base)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금을 기존보다 4% 인상한 0.27달러로 확정했다. 또한 최대 10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직후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후 4시 51분 기준 애플 주가는 정규장 대비 0.64% 내린 269.60달러를 기록 중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