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외야수 안현민, 내야수 허경민, 류현인 등 핵심 야수 3명을 연이어 부상으로 잃었다.
- 안현민은 햄스트링 손상으로 약 4주, 허경민은 3주, 류현인은 손가락 골절로 최소 1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 이강철 감독은 "선수가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 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지만 팀 전력의 큰 균열이 생긴 상황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류현인, 오른쪽 다섯 번째 손가락 골절로 한 달 공백 예정
[수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KT에 드리운 '부상 악령'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창원에서 치른 NC와의 주중 3연전은 단순한 위닝 시리즈 이상의 대가를 남겼다. 핵심 야수들이 연이어 이탈하며, 팀 전력에 큰 균열이 생겼기 때문이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과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KT는 시즌 초반 11승 5패로 LG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NC전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투타 밸런스를 과시했지만,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팀 분위기는 무겁다.

이미 KT는 이번 시리즈에서 큰 출혈을 입었다. 15일 경기에서 외야수 안현민과 내야수 허경민이 각각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16일 경기에서는 또 한 명의 주전급 내야수 류현인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류현인은 16일 경기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에서 살아나갔다. 이후 장성우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2루를 노리다 손가락에 충격을 입었고, 결국 수비를 앞두고 장준원과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는 오른손 다섯 번째 손가락 골절. 구단은 약 3주 뒤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KT는 곧바로 류현인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오서진을 등록하며 대응에 나섰다.
문제는 부상 규모가 단순히 한두 명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안현민은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으로 약 4주 후 재검진이 예정돼 있고, 허경민 역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가량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세 선수 모두 최근 타격감이 절정에 가까웠던 자원들이라는 점에서, KT 타선의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경기 전 KT 이강철 감독 역시 답답한 심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안)현민이는 생각보다 상태가 붙긴 했지만, 그래도 한 달 정도는 치료를 해야 할 것 같다. 피가 많이 고였다고 들었다. 그래도 한 달이면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인도 최소 한 달 정도는 빠질 것 같다"라며 연이은 부상 이탈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사령탑은 흔들림 없는 태도를 유지했다. 이 감독은 "선수가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 이면에는 현재 팀 상황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이날 KT는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지명타자)-장성우(포수)-힐리어드(좌익수)-오윤석(1루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3루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