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은 12일 어준서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1군 말소했다.
- 11일 김태진 발목 인대 손상으로 내야수 두 명 잃었다.
- 염승원·오선진·김지석이 공백 메우고 안우진 955일 만에 복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55일 만에 선발 등판' 안우진, 1이닝 소화 예정
[고척=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이 내야진의 핵심 전력을 연이어 잃으며 비상이 걸렸다. 주전 유격수 어준서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준서가 주루 과정에서 왼쪽 대퇴사두근에 불편함을 느꼈고,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퇴사두근은 유격수에게 핵심적인 부위인 만큼, 구단은 무리한 복귀보다는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어준서는 최근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으며 안정적인 수비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내야의 중심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키움은 당분간 내야 운영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더욱 뼈아픈 점은 내야 자원이 연이어 이탈했다는 것이다. 전날(11일)에는 유틸리티 자원 김태진이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과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으며 1군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키움은 불과 이틀 사이 내야수 두 명을 동시에 잃는 악재를 맞았다.
공백은 젊은 선수들이 메운다. 1군에 등록된 염승원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김지석은 9번 타자 겸 3루수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베테랑 오선진은 유격수로 포지션을 이동해 어준서의 빈자리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안치홍(지명타자)-브룩스(좌익수)-박주홍(우익수)-김건희(포수)-염승원(2루수)-오선진(유격수)-김지석(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안우진의 복귀전도 큰 관심을 모은다. 안우진은 2023년 8월 31일 인천 SSG전 이후 약 955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2023년 시즌 도중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고, 소집해제 이후 복귀를 준비해왔다.
복귀 과정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해 훈련 중 어깨 부상을 입으며 다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긴 재활을 거쳐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스프링캠프부터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한 그는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움은 예정대로 안우진을 1군 마운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안우진의 최대 투구수는 30개로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갈 예정이다. 이후 배동현이 마운드를 이어받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