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CIPS가 8일 하루 거래액 1조2200억 위안을 기록했다.
- 지난해 거래 대금 180조 위안으로 최근 급증세를 보인다.
- 이란 전쟁과 산유국 위안화 결제 확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위안화 국제결제 시스템(CIPS)의 하루 거래 규모가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CIPS의 하루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인 1조2200억 위안(264조 원)을 기록했다고 상하이증권보가 9일 전했다. 이날 거래 건수 역시 4만2000건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였다.
CIPS는 중국의 핵심 금융 인프라로, 위안화의 국경 간 결제·청산을 담당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거래 대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CIPS의 거래 대금은 약 180조 위안이었으며,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4931억 위안이다. 지난 3월 CIPS 일평균 거래액은 9204억 위안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일평균 거래액은 6197억 위안이었다. 이번 달 들어서도 CIPS 거래 대금이 급증하면서 일평균 거래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 급증의 배경으로 이란 전쟁을 지목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달러 자산의 안전자산 성격이 약화되면서 일부 자금이 위안화 결제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주요 산유국들이 중국과의 원유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확대하면서 CIPS 거래대금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또한 3월 들어 달러 강세와 비달러 통화 약세 속에서도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점도 위안화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위안화의 환율은 3월까지 6개월째 절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신(中信) 증권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위안화가 안정적인 결제 통화로 기능하며 CIPS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C뱅크 역시 "글로벌 기업들이 무역, 조달, 공급망 전반에서 위안화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둥베이(東北) 증권 역시 "향후 정책 개선이 이어지면 특히 '일대일로' 국가들을 중심으로 위안화 결제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위프트(SWIFT)의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5조~7조 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CIPS의 3월 일평균 거래 금액은 달러화로 1346억 달러로 스위프트 플랫폼과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