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콩 SCMP가 8일 중국 위안화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분석했다.
- 스위프트 통계상 위안화는 3.1%로 5위지만 CIPS 거래 175조 위안 미반영이다.
- 실제 위안화는 8~9%로 세계 3위 통화이며 신흥국 중심으로 확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위안화의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들어 위안화 국제화의 추진 속도가 서방세계의 관측에 비해 현저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홍콩 SCMP가 8일 전했다.
화폐의 국제 결제 통계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자료는 스위프트(SWIFT)의 발표 자료다. 스위프트는 국가 간 결제 통신망을 독점 운영해 왔으며, 이로 인해 화폐의 영향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었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스위프트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에서 달러화가 49.6%를 차지했고, 유로화가 22.3%를 차지했다. 파운드가 6.9%, 엔화가 3.4%였으며, 위안화는 3.1%를 차지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위안화는 글로벌 5위 통화인 셈이다.
하지만 스위프트는 중국이 만든 자체 결제망인 CIPS(국경 간 위안화 지급 시스템)의 거래액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다. CIPS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각국 중앙은행들이 협약을 맺고 현지 통화로 직접 결제를 한다. CIPS는 스위프트 결제망을 이용하지 않는다.
2024년 기준으로 CIPS를 통한 거래 금액은 175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 이 금액은 스위프트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또한 은행의 본지점 간 국제 거래액 역시 스위프트에 잡히지 않는다. 중국계 은행의 본점과 타국 지점 간의 거래액이 많은 만큼, 해당 거래 규모는 스위프트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특히 최근 들어 동남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달러가 아닌 위안화 결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거래 상대방이 중국에 위안화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하면서 위안화로 결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 국제 결제 시장에서 위안화는 8~9%를 차지하며 이미 달러, 유로화에 이어 세계 3위 통화에 올라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행장은 지난해 6월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 포럼에서 "종합적인 기준으로 볼 때 위안화는 세계 3위 결제 통화에 올라섰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SCMP는 "서방의 데이터는 위안화 국제화를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위안화는 실제 신흥국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가 아닌 실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