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시우가 9일 오거스타 마스터스에 출전해 그린 재킷을 노린다.
- 올 시즌 톱10 4회로 안정세를 타고 백스윙 교정으로 자신감을 보인다.
- 임성재도 손목 회복 후 출전하며 송중기와 파3 콘테스트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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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물건 살 때도 초록색만 고를 정도로 마스터스 우승 간절"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김시우가 2년 만에 다시 밟은 오거스타에서 '그린 재킷'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해 개근 기록이 끊기는 아픔을 맛봤으나,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김시우는 훨씬 단단해진 기량으로 '아멘 코너'에 도전한다. 올해 PGA 투어 9개 대회에서 '톱10' 진입만 4차례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시우는 "4년 전 시작한 백스윙 교정이 이제야 완전히 몸에 익었다"며 "아이언 샷의 일관성이 생기면서 골프가 훨씬 재밌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10번과 13번 홀 공략용 '미니 드라이버'를 비밀병기로 준비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2022년 오지현과 결혼해 아빠가 된 김시우는 "가족과 함께 투어를 다니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았다"며 "예전에는 경기가 안 풀리면 쉽게 포기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개막 전날인 9일(목) 새벽 3시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는 아내와 아들 테오가 캐디로 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오지현은 2023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9번 홀에서 남편 김시우의 아이언을 건네받아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을 홀컵 2m 옆에 바짝 붙이는 정교한 '샷 이글'급 실력을 뽐내며 오거스타의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김시우와 함께 출전하는 '아이언맨' 임성재는 최근 손목 부상을 털어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아깝게 놓쳤지만 공동 4위로 샷 감각을 완전히 회복했다. 그는 "요즘은 물건을 살 때도 초록색만 고를 정도로 마스터스 우승이 간절하다"며 '2020년 준우승'의 영광 재현을 꿈꾼다.
임성재는 파3 콘테스트 캐디로 배우 송중기를 대동한다. 송중기는 지난해 R&A의 글로벌 앰배서더를 맡아 올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캐디로 임성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임성재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0시 3분 샘 스티븐스(미국)와 1라운드 티샷을 날리며, 김시우는 같은 날 오전 2시 56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등과 동반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