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시즌 네 번째 톱10에 오르며 마스터스를 앞두고 샷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0위에 오르며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악천후로 일정이 꼬인 상황에서도 나흘 내내 언더파를 적어낸 안정감이 돋보였다. 특히 이날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이어진 3연속 버디는 오거스타 내셔널 입성을 앞두고 김시우의 매서운 뒷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친 김성현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곧장 귀국길에 오른다. 올해 초 90일간의 국외 체류 연장 허가를 받았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 최근 발스파 챔피언십 톱10 진입 등 상승세를 타던 시점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PGA 투어의 '의무 복무 휴직' 제도를 통해 향후 복귀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현의 가장 이상적인 복귀 시나리오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는 것이다. 임성재와 김시우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우승컵은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J.J. 스펀(미국)이 들어 올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스펀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1타 차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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