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아마존이 6일 USPS와 소포 취급 계약을 수정 합의했다.
- 기존 물량 20% 감축으로 대폭 후퇴하며 파트너십 유지했다.
- USPS는 연간 10억 개 택배 배송하며 핵심 수익원을 지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NASDAQ: AMZN)과 미국 우정공사(USPS)가 새로운 소포 취급 계약에 합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아마존이 예고했던 대규모 물량 감축 계획이 대폭 수정되면서,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USPS는 최악의 수익성 악화 위기를 면하게 됐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과 USPS가 기존 배송 물량의 20%를 줄이는 수준에서 새로운 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마존이 지난번 제안했던 '올가을까지 배송 물량 3분의 2 감축'안에서 크게 후퇴한 수치다. 이번 합의안은 향후 연방 기구인 우편규제위원회(PRC)의 검토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USPS는 앞으로도 연간 10억 개 이상의 아마존 택배를 계속 배송하게 된다. 아마존은 USPS의 최대 고객으로, 지난해 USPS 전체 물량의 약 15%를 차지하며 약 60억 달러(약 9조 원)의 매출을 안겨줬다. 비록 20%의 물량이 줄어들더라도 2025 회계연도에 9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USPS 입장에서는 핵심 수익원을 지켜낸 셈이다.
아마존으로서도 이번 합의는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자체 물류망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자체 배송이 어려운 농촌 지역 등 '라스트 마일(최종 목적지 배송)' 구간에서는 USPS의 인프라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 대변인은 "USPS와 오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합의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