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6일 상승 마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협상 데드라인 7일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압박했다.
- 유가 상승과 서비스업 PMI 하락 속 VIX가 24.17로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극에 달했지만 역설적으로 시장은 막판 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21포인트(0.36%) 오른 4만6669.8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4포인트(0.44%) 상승한 6611.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16포인트(0.54%) 전진한 2만1996.34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의 모든 시선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테이블에 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후 8시(미 동부 시간)를 최종 데드라인으로 설정하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이란 측이 파키스탄이 중재한 휴전안을 공식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최후의 순간에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체가 하룻밤 사이에 무너질 수 있으며, 그 시점이 바로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특히 세계 에너지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을 휴전의 절대적인 전제 조건으로 고수하고 있다.
글로벌트의 토머스 마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오늘 같은 날 투자자들은 많은 것을 하지 않는다"며 "현재 흘러나오는 정보 중 무엇이 진실인지, 그리고 그 정보의 출처가 미국인지 이란인지 파키스탄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기다리는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개방 여부이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를 가장 중요한 협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유가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0.87달러(0.78%) 오른 112.40달러에 마감했으며, 브렌트유 6월물 역시 0.68% 상승한 109.77달러를 나타냈다.
앤젤레스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로젠 수석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세계 경제의 차질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에너지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제 전반에 중간 정도 이상의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이란 전쟁의 타격이 실물 경제에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3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0을 기록해 전월(56.1)보다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54.9)도 밑돌았다. 특히 비용지급지수는 전월 대비 7.7포인트 급등한 70.7을 기록,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유가 급등이 서비스 업계의 비용 부담으로 직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종목별로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업황 회복 소식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마케팅 서비스 기업인 애플로빈(AppLovin)은 BTIG의 강력한 실적 전망 리포트에 힘입어 6.81% 급등했다. 가상화폐 시장의 훈풍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6.56%, 코인베이스는 1.94% 전진했다.
지난주 가파른 매도세가 이어졌던 메모리 반도체 섹터도 반등에 성공했다. 샌디스크가 3.28%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3.15%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26% 오른 24.17을 기록해 시장의 기저에 깔린 불안감을 반영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