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4월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제조 경쟁력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내건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INTC)이 과거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에 넘겼던 아일랜드 공장 지분 절반을 142억달러에 다시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인텔은 4월1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거래를 보유 현금과 약 65억달러 규모의 신규 부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 딜이 주당순이익(EPS)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아폴로는 2024년 '팹34(Fab 34)'로 불리는 이 공장의 지분 49%를 인수하면서 112억달러를 지급했고, 이 거래를 통해 공장을 소유하는 조인트벤처가 설립됐다.
당시 인텔은 이 공장과 미국 내 다른 생산시설에서 차세대 생산기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었다.
이번 발표 이후 인텔 주가는 뉴욕 시장에서 8.8% 급등한 48.03달러에 마감해, 두 달 넘는 기간 중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내내 비용 절감에 집중했던 인텔이 방향을 트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2025년 3월 취임한 립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인력 감축, 투자 속도 조절, 일부 사업 매각 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인텔은 미국 연방정부와의 이례적인 합의를 통해 자본을 수혈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백악관이 중재한 이 거래로 미국 정부는 회사의 주요 후원자 가운데 한 곳이 됐고, 엔비디아(Nvidia Corp.)와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도 지난해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아일랜드 공장 지분 재매입은 인텔이 자사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회사는 자사 제품이 AI 인프라 투자 붐 속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장을 다시 100% 소유하게 되면, 향후 매출과 이익 증가분은 전부 인텔이 온전히 가져가게 된다.
데이브 진스너(Dave Zinsner)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따르면, 인텔의 입지는 2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당시 회사는 재무구조를 보강하기 위한 일련의 거래의 하나로 이 지분을 아폴로에 넘겼다. 수년간 매출 감소와 점유율 하락에 시달리던 인텔은 독립 회사로서 생존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진스너는 성명에서 "2024년 체결한 합의는 그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가장 적합한 구조였고, 이를 통해 인텔은 핵심 과제를 가속화할 수 있는 상당한 유연성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는 탄탄한 재무제표와 개선된 재무 규율, 변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1월 발표에서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단기 투자자산을 374억달러 수준에서 마감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 4분기에만 37억달러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2026년과 2027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다른 부채도 순차적으로 상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두었다.
팹34는 인텔의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으로, 더블린 외곽 레이크슬립(Leixlip)에 위치해 있다. 이 공장은 개인용 컴퓨터용 프로세서와 서버용 프로세서를 생산한다. 인텔은 1980년대 후반 아일랜드를 유럽 내 중앙 허브로 정했고, 1993년 첫 공장을 열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