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해양경찰 '묵호 기지대' 설치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해양 안전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해양경찰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31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하는 제도로, 법적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도시의 상징성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 유치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부여되는 '해양경찰로'는 묵호항 활어판매센터 입구(일출로 56)에서 어달항 방파제(일출로 249)까지 구간이다. 해양경찰 묵호 기지대 발대연도인 1954년의 의미를 기념해 총 연장 1954m로 지정된다.
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국제교류 활성화의 기반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용봉 민원과장은 "묵호진동 일대 관광객 증가와 함께 해양 안전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해양 안전의 중추 기관인 해양경찰의 업적을 기념함으로써 시민들의 해양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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