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 해외 판로 확대 기대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장 예비후보는 3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양산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과 맞물려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연계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다.

한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니라 기능과 시너지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기관의 역할과 입지 조건이 맞아떨어질 때 국가 경쟁력도 강화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OTRA는 수출 지원과 외국인 투자 유치라는 국가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물류 접근성과 산업 기반이 결합된 전략 거점이 필요하다"며 "양산이 이 조건을 가장 완벽히 갖춘 도시"라고 강조했다.
양산은 양산ICD를 비롯해 김해공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부산·진해신항으로 연결되는 항만·공항·내륙물류망을 갖춰 '글로벌 트라이포트(Tri-Port)'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이 환경이 KOTRA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현장에서 가장 강력히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휴 부지 활용이 시급한 양산ICD는 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할 경우 동남권 수출입 물류의 컨트롤타워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는 단순 기관 이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물류 지도를 새로 그리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북극항로 배후 물류 전략과 연계 시 양산이 국가 물류 전략의 전초기지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보고, "KOTRA 이전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KOTRA 유치를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가 확대되고, 외국인 투자 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양산은 자족형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건의는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양산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미래 전략"이라며 "이전 인력 정착을 위한 주거·교육·생활 인프라 등 맞춤형 정주 패키지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경남도와 함께 반드시 이 사업을 현실화하겠다"면서 "KOTRA 유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모범사례이자 양산의 압도적 성장과 국가 경제영토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목소를 높였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