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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중동 추가 확전 우려에 유가 5% 급등…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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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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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 기대 후퇴로 26일 국제유가 5% 급등했다.
  • 미국 특사 이란에 행동 리스트 전달했으나 협상 진전 없고 트럼프 경고했다.
  • 금값은 달러 강세에 3.9%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미국 제안 검토 중…협상에는 관심 없다"
트럼프,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 '10일 유예' 선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후퇴하면서 26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5% 급등하고,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16달러(4.6%) 오른 배럴당 94.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5.79달러(5.7%) 상승한 배럴당 108.0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기반으로 미국이 이란에 "15개 항목의 행동 리스트(15-point action list)"를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반면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앞서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지만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의 합의에 대해 "기꺼이(willing)" 협력할 의사가 있는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밝혀 유가 상승폭을 키웠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계속되는 맹공"과 "최악의 악몽"을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이란 고위 관료는 미국의 휴전안이 "일방적이고 불공정하다"고 맞서며 시장의 기대를 꺾어 놓았다.

유가는 장중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기 전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해야 하는 시한을 4월 6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대부분 회복했다.

마타도르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티모시 스나이더는 "미국과 이란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의 진위 여부를 두고 혼란과 좌절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자본을 지키기 위해 다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상 공격 옵션을 더 제공하기 위해 수천 명의 공수부대를 걸프 지역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는 이미 이동 중인 해병대 병력 2개 부대에 추가되는 것이다.

CIBC 프라이빗 웰스 그룹 수석 에너지 트레이더 레베카 베이빈은 "시장은 이제 수사(rhetoric)를 넘어, 협상에 대한 실제 세부 내용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까지의 경로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마감 시한에 여지를 주는 방식이나, 휘발유세 면제 같은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원유 가격을 말로 낮추려는 시도는 과거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오늘은 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라크의 원유 생산은 급감했으며, 저장 탱크가 위험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라크 에너지 관계자 3명이 수요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이라크는 2025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OPEC 내 두 번째로 큰 산유국이었다.

로이터가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과 유조선 압류로 인해 러시아의 원유 수출 능력 최소 40%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최대 규모 정유시설 중 하나인 키리시네프테오르그신테즈(Kirishinefteorgsintez) 정유공장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 화재가 발생한 뒤 목요일 가동을 중단했다고 업계 소식통 2명이 전했다.

 달러 강세와 고금리 전망에 금값 하락

금값은 하락했다. 달러 강세와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고금리 전망이 유지된 데다, 시장 참가자들이 중동 휴전 가능성을 다시 따져본 것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3.9% 내린 온스당 4,37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7일 오전 2시 30분 온스당 4,384.38달러로 2.7% 하락했다.

미국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이로 인해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금은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더 비싸지게 됐다.

킷코 메탈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금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쟁이 계속되면 가격이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지만, 휴전이 이뤄지고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 5,000달러 수준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대형은행 인테사 산파올로의 애널리스트들은 분기 보고서에서 "최근 분기 동안의 투기적 움직임이 금과 은이 안전자산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훼손했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며 "유동성 확보 욕구가 분쟁 초기 몇 주 동안 두 금속의 매도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한편 발표된 경제 지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소폭 증가했다. 이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임을 시사하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을 모니터링하면서도 금리를 동결할 여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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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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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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