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프로야구 유일한 4할 타자인 백인천 전 감독이14일 뇌경색 악화로 위독했다.
-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심정지로 이송돼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백 전 감독은 MBC 청룡 시절 타율 0.412를 남긴 뒤 지도자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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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인 백인천 전 감독이 뇌경색 증세 악화로 위독한 상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인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께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거주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백 전 감독이 정기 검진을 받던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멈췄던 맥박이 미세하게 살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전 감독은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단국대병원 응급실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한때 사망 소식까지 전해졌으나 현재 가족과 지인, KBO 관계자들이 병원에서 백 전 감독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가족은 연명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감독은 네 차례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에도 재활과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전날에도 비교적 좋은 컨디션으로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2년생인 백 전 감독은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선수로 23년간 뛰었다. 1962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했고,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백 전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뛰며 타율 0.412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단일 시즌 4할 타율로 남아 있다.
1984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지도자로도 활동했다. 백 전 감독은 MBC 청룡,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사령탑을 지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