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광주·전남 시·도민 누구나 참여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 출범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특별재정금 20조원 운용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4년간 매년 5조 원씩, 총 20조 원 규모의 특별재정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금까지 전남도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었던 수백억 원대의 재량재정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형 SOC 중심의 기존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의견을 반영한 미래산업·청년정책·생활SOC 등 균형발전 중심의 사업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은 전문가 중심의 기존 위원회와 달리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로 운영된다. 전남·광주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시민위원으로 등록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분야별 전문역량을 갖춘 인사는 정책위원으로 참여한다.
정책위원단은 ▲미래산업 ▲문화·예술 ▲농수산 ▲보건·복지 ▲기본사회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포럼을 통해 발굴된 정책 제안은 토론과 검토를 거쳐 실제 투자 우선순위와 사업 설계에 반영된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20조 원은 단순한 예산이 아니라 전남·광주 공동체의 미래 설계도"라며 "320만 시·도민이 대한민국 최대 정책 참여 플랫폼에서 직접 미래 특별시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시민위원 및 정책위원 신청과 정책 제안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