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이사 임명 완료…조직 개혁안 마무리 단계
이성만 전 의원 무죄 확정…LH 사장 인선 재가동 하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 인선과 올해 공공공사 발주 계획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LH 사장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이성만 전 의원이 무죄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꽉 막혔던 사장 인선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건설업계 주요 관심사인 공공공사 발주 계획 역시 이달 중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어 현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이달 중 공공공사 발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공사 및 용역 금액 산정 조정 작업 등 외부적 요인으로 공공공사 발주 계획이 늦어진다는 의견이 일견 제기됐지만, LH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된 세부 조정 작업을 마치고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이달 안에 발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5만3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착공 물량과 1조1000억원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공사 등 세부 일정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발주 계획과 더불어 수장 공백 사태를 겪던 사장 인선 작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 4일 재정경제부는 노동이사를 포함한 LH 비상임이사 5인을 임명했다. 비상임 이사 선임과 함께 LH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이 최종 완료되면 본격적인 사장 재공모 절차가 시작된다.

그동안 LH는 국토교통부의 사장 후보 반려 사태로 수장 공백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부의 유력 외부 인사로 지목됐던 이성만 전 의원이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가 사장 재공모에 등판할 경우 원점으로 돌아갔던 인선 절차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표 공공주택 공급의 핵심 축인 전면적인 조직 개혁안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LH 개혁위원회는 토지주택개발공사와 토지주택은행으로 이원화하는 개혁안의 실무적 구상을 모두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