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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박철우 매직' 우리카드, KB손보까지 잡아내며 폭풍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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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현대캐피탈, 2위 대한항공 이어 4위까지 격파···부임 이후 9승 3패
'카리 27점'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3-1 제압... 1위 도로공사 3점 차 추격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그야말로 '박철우 매직'이다. 우리카드가 선두부터 4위까지 상위권 팀을 차례로 격파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21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1 25-21 26-28 18-16)로 꺾었다. 박철우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이후 성적은 9승 3패.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서울=뉴스핌] 우리카드 선수들이 21일에 열린 KB손보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2.21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4연승을 완성하며 15승 15패(승점 43)를 기록했다. 5위 OK저축은행(승점 45)을 승점 2 차로 압박하며 중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특히 최근 흐름이 인상적이다. 지난 6일 선두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한 것을 시작으로, 2위 대한항공(3-1 승), 당시 3위였던 OK저축은행(3-0 승)에 이어 이날 4위 KB손해보험까지 제압했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강팀 킬러'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KB손해보험은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47을 만들었고, 한국전력(승점 46)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26점,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16점을 책임지며 42점을 합작했다. 김지한도 8점을 보태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우리카드의 아라우조가 21일에 열린 KB손보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2.21 wcn05002@newspim.com

KB는 공격력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26점, 임성진이 21점을 올리며 쌍포 역할을 했고, 나경복(12점), 차영석(11점), 박상하(10점)도 고르게 득점했다. 그러나 승부를 가른 건 범실이었다. 임성진 11개, 나경복 12개, 비예나 11개 등 팀 범실이 무려 42개에 달했다.

1세트부터 팽팽했다. 우리카드가 15-13으로 앞서 나가기도 했지만, 점수 차는 쉽게 벌어지지 않았다. 20-20 동점 이후 박진우의 속공과 아라우조의 백어택으로 22-21을 만들었으나 연속 범실로 흐름을 넘겨줬다. 알리의 서브 범실과 아라우조의 공격 아웃까지 겹치며 1세트는 KB가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이 세트에서만 14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2세트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라우조와 알리의 공격이 살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21-19에서 임성진의 연속 범실이 나왔고, 알리의 오픈 공격과 상대의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대행. [사진 = KOVO]

3세트에서도 우리카드의 기세는 이어졌다. 13-11 상황에서 김지한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 16-11로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지켜낸 우리카드는 상대의 연속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아라우조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4세트는 다시 접전이었다. 21-21에서 조근호의 속공과 아라우조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가 24-21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KB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와 반격으로 25-25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나경복의 오픈 공격과 아라우조의 범실로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의 5세트 역시 팽팽했다. 15-15 듀스, 16-16까지 이어진 혈투 끝에 아라우조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균형이 깨졌다. 이어 이시몬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가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스핌] 현대건설 선수들이 21일에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2.21 wcn05002@newspim.com

같은 날 현대건설은 2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9 32-30 25-27 25-16)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한 2위 현대건설은 승점 56(19승 11패)을 기록,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59)를 승점 3 차로 뒤쫓았다.

반면 5위 IBK기업은행은 승점 44에 머물러 4위 GS칼텍스(승점 45)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8개의 블로킹을 포함해 27점을 혼자 민들었고, 양효진과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도 나란히 17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도왔다.

IBK기업은행은 에이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2점, 최정민도 V-리그 개인 최다 20점을 쏘아 올렸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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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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