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죽도' 깃발 꽂아 눈살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오는 22일 이른바 '다케시마(일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또다시 '다케시마 카레'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지 여행객의 제보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오늘과 내일 양일간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카레는 밥으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한 뒤 카레 소스를 부어 만든 메뉴다. 특히 밥 위에는 다케시마를 뜻하는 '죽도(竹島)' 깃발을 꽂아 독도 영유권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서 교수는 "지난 몇 년간 다케시마 카레를 꾸준히 등장시킨 것은 지역 공무원들과 주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느냐"며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서 교수는 "일본이 진정한 한일 관계를 원한다면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먼저 철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