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인도서 출시 몇 달 만에 판매량 두 배로 늘어...매출액 기준 1위 의약품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17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제조사인 일라이릴리가 인도에 10억 달러(약 1조 4500억 원)를 투자해 위탁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인도를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회사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마운자로는 인도에서 출시 후 몇 달 만에 판매량이 두 배로 증가하며 매출액 기준 1위 의약품이 됐다. 이는 2050년까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만 인구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에서 비만 치료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인도에서 자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대신 인도의 탄탄한 위탁 생산 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지에서 생산된 의약품을 전 세계 시장으로 수출함으로써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라이릴리 인도 법인의 윈셀로우 터커 수석 부사장은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바이오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인도를 글로벌 공급망의 허브로 삼아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규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터커 부사장은 다만 수탁 생산업체나 전용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라이릴리는 또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도나네맙'과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 등도 인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터커는 덧붙였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인도에서 또 다른 체중 감량제 위고비를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티드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현지 제약사들이 위고비 제네릭 버전을 출시하면서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의 체중 감량제 시장은 올해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이미 인도 내 위고비 가격을 최대 37% 인하한 바 있다.
터커는 마운자로가 비슷한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마운자로의 성분이 우수한 효능을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는 마운자로의 가격을 가치에 맞춰 책정했고,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비만 인식 제고와 인도 소도시로의 유통망 확대를 위해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홍보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인도 제약사 시플라 및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인 1MG, 프락토, 아폴로 등과의 제휴도 강화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