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단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긴 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기념 시계를 받았다.
오메가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오메가 하우스에서 최가온에게 올림픽 기념 에디션인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시계를 수여했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 선수단 남녀를 통틀어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1명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와 2차 시기에서 착지 과정 중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역경을 극복하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했다. 최가온은 "금메달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데 뜻깊은 선물까지 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오메가 측은 "두 차례 실패 뒤 마지막 기회에서 판을 뒤집은 이번 우승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고 전했다.
최가온이 받은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을 적용한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다.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는 블루 프로스팅 효과와 대회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핑거 트레이스 패턴이 적용됐다. 케이스백에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이 각인됐다.
오메가는 2012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선수단의 대회 1호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전달해왔다. 2012년 런던에서는 진종오(사격)가 처음 시계를 받았다. 2014년 소치에서는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2016년 리우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받았다. 2022년 베이징에서는 황대헌과 최민정이 시계를 수여받았다. 2024년 파리에서는 오상욱(펜싱)과 오예진(사격)이 받았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최가온이 여섯 번째 사례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